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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업에도 '닷컴버블' 징조 80% 거른후 '제2아마존' 출현...3~4년 안에 '옥석가리기'진행

AI기업에도 '닷컴버블' 징조 80% 거른후 '제2아마존' 출현...3~4년 안에 '옥석가리기'진행

한진그룹 "KCGI 주장, 실현 가능성 없어…'투기 세력' 모습 드러내"

한진그룹 "KCGI 주장, 실현 가능성 없어…'투기 세력' 모습 드러내"

한진그룹. 한진그룹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한진그룹은 27일 KCGI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비판 관련 입장문을 내고 "KCGI가 지금까지 제시한 대안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 사채 발행은 원리금 상환 부담의 규모와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며,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2~3개월이 걸리는 시간적 한계가 있다"면서 "자산 매각 방식도 적시에 필요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이 될 수 없고 코로나로 인한 시장 냉각으로 적정 투자자를 찾기 어렵다.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에 직접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면 되지 않느냐는 KCGI의 주장 또한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분 유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 이런 경우 한진칼 지분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분 조건인 20% 미만으로 떨어진다"며 "결론적으로 산은은 견제·감시를 위해 보통주식을 취득해야 한다.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외에는 방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강성부 대표 관련 "'한진칼 본사 사옥부터 팔아야 하지 않느냐'는 강성부 대표의 언론 인터뷰 언급은 끝끝내 숨기고 싶었던 투기 세력의 모습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라며 "항공 산업에 무지한 사모펀드 대표인 강성부 씨가 항공 산업 전문가들과 정부·채권단이 2개월 넘게 머리를 맞대고 내놓은 이번 통합 방안을 능가하는 100가지 이상의 대안을 과연 내놓을 수 있을지 심히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KCGI와 같은 투기·음해 세력의 방해에 흔들리지 않고 오롯이 국가기간산업인 항공 산업이 어떠한 생태계를 구축해 생존할 수 있을지, 또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세계 항공업계를 주도할 수 있을지에만 집중하겠다"며 "10만 여명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이번 통합과정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문 대통령, '탄소중립 정책 강화' 의지 표명…저탄소 정책 추진 예고

문 대통령, '탄소중립 정책 강화' 의지 표명…저탄소 정책 추진 예고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탄소중립은 적어도 30년을 내다보고 일관된 방향으로 힘있게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다음 정부로 미루지 않고, 우리 정부 임기 안에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확실한 기틀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탄소중립은 적어도 30년을 내다보고 일관된 방향으로 힘있게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다음 정부로 미루지 않고, 우리 정부 임기 안에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확실한 기틀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주요국에서 탄소중립 사회·경제로의 전환에 나선 가운데 한국 정부도 관련 전략 마련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세계는 이미 탄소중립 사회·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고,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가 도래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거대한 변화에 끌려갈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더 나아가, 지금의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을 더 크게 도약시키겠다는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50 탄소중립 목표가 담긴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연내에 UN에 제출할 계획,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25년 이전 최대한 빨리 상향해 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에너지 전환 ▲산업 혁신 ▲미래 차 전환 ▲혁신 생태계 구축 ▲순환 경제 실현 ▲공정전환 추진 등 주요 과제별 로드맵과 추진 전략도 빠르게 마련할 것이라며 "심층적인 연구·검토와 충분한 소통을 거친 체계적이며 충실한 이행계획으로 국민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가칭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산업통상부 내 에너지 전담 차관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은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하는 한편, 전력망 확충과 지역 중심의 분산형 전원 체계 확산,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이어 "저탄소 구조로 산업을 일대 혁신해 제조 강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제조업을 저탄소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고, 민간기업의 과감한 기술혁신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미래 차 산업'을 탄소중립 선도사업으로 육성할 의지도 내비쳤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전기차·수소차 생산과 보급 확대 및 충전소 대폭 확충 ▲내연기관차 산업의 업종 전환, 부품업체 지원, 일자리 문제 관련 정책적 노력 집중 의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저탄소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수소경제 등 새로운 유망 산업, 그린 경제 선도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원료와 제품 재사용·재활용 확대를 통한 순환 경제 활성화 ▲마을·도시 에너지 자립률 향상, 제로에너지 건물 보편화 등 구상도 밝혔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불평등과 소외가 없는 공정한 전환이어야 한다"며 산업별 전환 로드맵 마련을 통한 안정적인 산업 재편 및 고용 전환 유도, 지역별 맞춤형 전략 및 지역 주도형 그린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수익 창출 구조 조성 등 구상도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특별기금 신설 ▲탄소인지 예산 제도 등 기후변화에 친화적인 재정 제도 도입 검토 ▲중장기적으로 세제 및 부담금 제도 개편 검토 ▲저탄소 혁신기술 개발 투자 확대 및 연구개발 지원 체계 강화 등의 구상도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적 리더십을 강화해 우리의 국격과 외교적 위상을 강화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내년 P4G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녹색 의제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EU 탄소중립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미국 바이든 신정부와 기후변화 정책 공조를 튼튼히 하면서 한·중·일 탄소중립 협력 증진 등 국제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그린 뉴딜 ODA 확대와 한-아세안 탄소대화 수립 등 개도국과의 포용적 기후변화 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  中 왕이 외교부장 접견…'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강조 문 대통령, 中 왕이 외교부장 접견…'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 가운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악수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중국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 가운데 "앞으로도 우리 양국이 경제 협력과 함께 인적·문화적 교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감으로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 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며 "특히 2년 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중 협력이 이어지는 데 대해 "한·중 우호 협력 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계기에 한·중 관계의 중시를 보여준 시진핑 주석께 따뜻한 안부 인사 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중 협력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 "그동안 한·중 양국은 코로나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또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필수인력의 왕래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 신속통로제도를 가장 먼저 시행했고, 인적 교류의 점진적인 확대 방안에 합의함으로써 국제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그동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과정에서 중국이 보여준 건설적인 역할과 협력에 감사를 표한다. 우리 정부는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왕이 부장에게 "앞으로도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 주고,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왕이 부장은 문 대통령 발언에 "먼저 시진핑 주석님과 리커창 총리님이 대통령에 대한 가장 친절한 인사를 전하겠다"며 "대통령님 취임하신 후에 양국 정상께서의 관심과 견인 하에 양국 관계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방해를 없애고 번영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양국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으로써 서로한테 지지하고 서로한테 도움을 해 주면서 양국의 친선과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증진시켰다"고 덧붙였다. 왕이 부장은 또 코로나19 관련 한·중 합동 방역 및 정보 교류, 신속통로 신설 등에 대해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양국의 방역 협력은 글로벌 방역을 위해 유익한 경험을 쌓았고, 국제사회에서 모범을 세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왕이 부장은 이날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 및 오찬을 가진 사실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우리가 대(對) 한국관계에 대한 중시, 한국에 대한 중시, 한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완전히 이길 수 있는 신뢰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강경화 장관과의 회담에 대해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 회담을 통해 열 가지 공감대를 이뤘다"고 평가한 뒤 "양국 관계가 지금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견뎌내서 반드시 더 넓은 전망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양측이 손잡고 양국 수교의 30주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왕이 부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구두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왕이 부장은 "시진핑 주석께서는 대통령님과의 우정, 상호 신뢰에 대해서 매우 중요시하시며 특별히 저더러 대통령님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성장률 전망치 상향…금리는 동결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성장률 전망치 상향…금리는 동결
-이주열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는 아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은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도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국내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본격적인 회복세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성장률 전망치 조정이 내년 중후반 이후 코로나19의 진정을 전제로 한만큼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시장 가격이 뛰고 있지만 아직은 통화 완화기조를 유지해야 할 시기로 판단했다. /연합 한은 금통위는 26일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수정했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기존 -1.3%에서 -1.1%로, 내년 성장률은 기존 2.8%에서 3%로 각각 0.2%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여전히 민간소비 회복은 더디고, 건설투자 부문 역시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3차 확산세도 변수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오히려 당분간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은 경기가 본격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면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마이너스 충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소비 쪽에 많은 영향을 줄 텐데, 최근의 확산은 8월 당시의 재확산 때보다는 그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올해 0.5%에서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0%, 1.5%로 전망했다. 금통위는 "올해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대 후반에서 소폭 하락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인플레이션율은 당분간 0%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다 점차 높아져 내년 중 1%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軍, 코로나19 방어전선 또 무너지나...전장병 휴가중지 軍, 코로나19 방어전선 또 무너지나...전장병 휴가중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던 군 당국의 방호벽이 또 다시 붕괴되고 있다. 26일 복수의 군 정보통에 따르면, 대한민국 육군 최정예인 특수작전사령부 예하 제1공수여단(서울 강서구 소재)에 확진 의심자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1공수여단 모 대대장이 최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방위산업전을 다녀 온 후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됐고, 인접 대대 간부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군인 아파트 일부가 폐쇄돤 것이 확인됐다. 군인 아파트 일부 폐쇄는 부대 소재지인 강서구 일대에서 최근 확진자가 늘어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전날 25일에는 전북 익산 소재 제7공수여단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들은 방위산업전에 파견된 인원들로 대위 1명과 하사 1명이다. 이들을 포함해 8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국군대전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PCR)를 받았고 나머지 6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방위산업전에 드론봇 운영요원으로 파견된 56사단 정보중대 창설 TF부사관 한명도 확진판정을 받왔다. 이 장병과 접촉한 제1공수여단 대원 4명도 코로나19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는 26일 오후7시께 나올 예정이다. 방산전시회 관계자는 "확진자별 동선조사를 하고 있고, 고양시와 연계된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는 중"이라면서 "전시회 관련해 확진판정을 받은 인원들은 야외에서 진행된 드론 관계자였고, 출입증이 없어 실내 전시장으로 입장을 못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56사단 정보중대 창설 TF 모 중사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야외 행사장에서만 근무했다"며 "7여단 인원들도 방산전시회가 끝난 다음날인 21일 부대 면회실에서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기 때분에 방산전시회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방산전시회 임직원들은 현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산업전시와 별개로 25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도 훈련병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입소한 훈련병이 입소당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주 뒤인 24일 증상이 발현됐다. 이로인해 부대원 86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간부 4명, 훈련병 6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군 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27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를 잠정 중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영외자 및 군인가족의 민간 종교시설 이용도 금지된다. 행사, 방문, 출장, 회의도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행사는 필요시 부대 자체행사로 진행된다. 방문과 출장은 장성급지휘관 또는 부서장 승인하에 최소인원으로 시행되고 회의는 화상회의 위주로 시행된다. 성인지 감수교육 강사로 인해 코로나19 일부 부대에 코로나19가 확산됐던 문제와 관련해, 외래강사 초빙교육과 견학 및 현장실습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한편, 26일 오전10시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341명이다 이 중 179명이 완치됐고 162명이 관리 중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401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827명이다.
롯데그룹, 젊고 혁신적인 CEO 전진배치…임원인사 단행 롯데그룹, 젊고 혁신적인 CEO 전진배치…임원인사 단행
롯데그룹, 젊고 혁신적인 CEO 전진배치…임원인사 단행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예년 대비 약 한달 가량 앞당겨져 실시됐다.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년도 경영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혁신 가속화 하기 위한 인적쇄신 롯데는 지난 8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를 위한 의지를 보인바 있다. 황각규 부회장이 용퇴하고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임원이 전체 교체되는 등의 파격적인 인사였다. 이번 임원인사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적쇄신과 임원 직제 슬림화가 특징이다. 롯데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한 인사로 승진 및 신임 임원 수를 지난해 대비 80%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 임원 직급단계도 기존 6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직급별 승진 연한도 축소 또는 폐지했다. 젊고 우수한 인재들을 조기에 CEO로 적극 배치하기 위한 조치다. 부사장 직급의 승진 연한이 폐지됨으로써, 1년만에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상무보A와 상무보B 2개 직급은 '상무보' 직급으로 통합했다. 신임 임원이 사장으로 승진하기까지는 기존 13년이 걸렸지만, 이번 직제 개편을 통해 승진 가능 시기가 대폭 앞당겨졌다. ◆ 50대 초반의 젊은 CEO 전면 배치 롯데그룹의 식품 분야를 이끌었던 식품BU장 이영호 사장이 후배들을 위해 일선에서 용퇴했다. 신임 식품BU장에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보임했다. 이영구 사장은 1987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해 롯데알미늄, 그룹 감사실 등을 거쳤다. 2009년부터 롯데칠성음료 전략부문장과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2020년에는 음료와 주류 부문을 통합해 대표를 맡아왔다. 롯데그룹 혁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롯데지주의 실장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롯데건설의 고수찬 부사장이 승진 보임했다. 준법경영실장으로는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검사 출신 박은재 변호사를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했다. 롯데지주는 최근 2년 사이 6개 실 수장들을 모두 교체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변화에 나섰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50대 초반의 젊은 임원들을 대표이사로 대거 등용했다.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낼 수 있는 젊은 경영자를 전진 배치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의 신임 대표이사는 50세의 박윤기 경영전략부문장이 전무로 승진, 내정됐다. 롯데네슬레 대표이사였던 강성현 전무도 50세로 롯데마트 사업부장을 맡게 됐다. 롯데푸드 대표이사에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을 역임한 51세 이진성 부사장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에는 LC USA 대표이사였던 52세 황진구 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신임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에 내정된 롯데지주 경영개선팀장 차우철 전무와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로 보임하는 DT사업본부장 노준형 전무도 52세로, 50대 초반의 대표이사들이 대거 보임한 것이 눈에 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 임병연 부사장이, 부산롯데호텔 대표에는 호텔롯데 국내영업본부장 서정곤 전무가 내정됐다. LC USA 대표이사에는 손태운 전무가 내부승진 했고, LC Titan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생산본부장 박현철 전무, 롯데베르살리스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안전환경부문장 황대식 상무가 각각 내정됐다. 롯데네슬레 대표이사에는 롯데칠성음료 글로벌본부장 김태현 상무가 내정됐다. 롯데는 롯데제과 파키스탄 콜손 법인의 카얌 라즈풋(Khayyam Rajpoot) 법인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하며, 글로벌 임원 확대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롯데그룹 정기임원 인사 명단> ◆롯데그룹 <승진>◇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롯데그룹 식품BU장 사장 이영구 △롯데푸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이진성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부사장 황범석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황진구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이훈기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고수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윤기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내정 전무 서정곤 △롯데상사㈜ 대표이사 전무 정기호 △LC USA 대표이사 내정 전무 손태운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내정 상무 황대식 <보임>◇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임병연 △롯데지주㈜ 준법경영실장 부사장 박은재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차우철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전무 강성현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전무 노준형 △LC Titan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현철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 내정 상무 김태현 ◆롯데제과 <승진>◇전무 △정재웅 ◇상무 △배성우 △박경섭 ◇상무보 △허정규 △송경원 △Khayyam Rajpoot ◆롯데칠성음료 <승진>◇상무 △나한채 △이덕용 ◇상무보 △정용주 △서지훈 △송효진 ◆롯데푸드 <승진>◇상무 △류하민 ◇상무보 △이석원 △류학희 ◆롯데지알에스 <승진>◇상무보 △이승주 △이원택 ◆롯데중앙연구소 <승진>◇상무보 △장종태 ◆대홍기획 <승진>◇상무보 △안세훈 ◆롯데백화점 <승진>◇전무 △김대수 ◇상무 △최영준 ◇상무보 △차용경 △서용석 △이주영 ◆롯데마트 <승진>◇상무보 △김영구 △조정욱 ◆롯데슈퍼 <승진>◇상무보 △강호진 △박우진 ◆롯데하이마트 <승진>◇상무 △이찬일 ◇상무보 △김시호 △서강우 ◆코리아세븐 <승진>◇상무 △이정윤 ◇상무보 △문대우 ◆롯데홈쇼핑 <승진>◇상무 △신성빈 ◇상무보 △윤지환 △김덕영 ◆롯데멤버스 <승진>◇상무보 △정란숙 ◆롯데글로벌로지스 <승진>◇상무보 △정석기 ◆롯데정보통신 <승진>◇상무 △고두영 ◇상무보 △조덕길 △이진호 ◆호텔롯데 <승진>◇상무보 △권혁범 ◆롯데면세점 <승진>◇상무 △박성훈 ◇상무보 △이영직 △한정호 ◆롯데렌탈 <승진>◇상무 △이강산 ◇상무보 △박세일 ◆롯데물산 <승진>◇전무 △정호석 ◇상무보 △신창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승진>◇상무보 △최재호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승진>◇상무 △김우찬 △배광석 ◇상무보 △김광영 △곽기섭 △박세호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승진>◇전무 △신성재 ◇상무 △성낙선 ◇상무보 △권기혜 ◆롯데정밀화학 <승진>◇상무 △주우현 ◇상무보 △정명근 ◆롯데건설 <승진>◇전무 △신치호 ◇상무 △김종수 ◇상무보 △박기태 △장성재 △이상광 △강윤석 △류현일 ◆롯데알미늄 <승진>◇상무보 △손병삼 ◆롯데액셀러레이터 <승진>◇상무보 △이종훈 ◆롯데인재개발원 <승진>◇상무보 △변영오 ◆롯데지주 <승진>◇전무 △손희영 ◇상무 △김승욱 △김원재 ◇상무보 △송의홍 △임태형 △강성두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대한항공 '송현동 땅' 최종 합의식 돌연 취소 대한항공 '송현동 땅' 최종 합의식 돌연 취소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이른바 '송현동 땅' 매각과 관련한 서울시와 대한항공의 최종 합의식이 행사 하루 전 돌연 취소됐다. <관련기사 4면>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권익위 주재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시·대한항공·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각 최종합의식이 잠정 연기됐다. 권익위는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관련 현장조정회의'가 관계 기관 간 추가적인 협의를 위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앞서 한진그룹은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을 그룹 유휴자산 매각 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 6642㎡) 및 건물(605㎡)의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들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대한항공이 경영난을 겪자 자구책의 일환으로 유휴자산을 팔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6월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의 북촌지구단위 계획 결정 변경안을 공고하며 공원화 계획을 공표해 이 같은 매각 절차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서울시가 LH를 통해 송현동 땅을 '제3자 매입' 방식으로 확보하고 이를 시유지와 맞바꾸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난 5개월간 양측의 이견을 조정해왔다. 현재 맞교환 대상 부지로는 마포구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등이 거론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행복은 이런 것이구나 실감"…최고 실적 내고 용퇴한 '정통LG맨' 하현회의 고별사 "행복은 이런 것이구나 실감"…최고 실적 내고 용퇴한 '정통LG맨' 하현회의 고별사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용퇴한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하 부회장은 25일 열린 LG유플러스 이사회에서 "지금이 LG유플러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으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사업에 대한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CEO로서 1년 365일 하루도 마음 편한 날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것도 사실"이라며 "새로운 CEO와 함께 전세계 유수 기업들이 닮고 싶고 배우고 싶어하는 LG유플러스를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고별사를 전했다. 그는 "요즘 '행복은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저에 대한 보이지 않는 믿음과 지원, 그리고 헌신으로 부족한 제가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CEO로 발탁된 황현식 사장에 대해서는 "황 사장은 탁월한 사업역량과 열정을 가진 사업가일 뿐만 아니라 신뢰와 존경을 받는 출중한 리더이자 오랜 기간 LG그룹 사업현장에서 같이 일해온 동지"라고 평했다. 하 부회장은 1985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36년동안 LG그룹에서만 몸담은 '정통 LG맨'이다. 하 부회장은 2003년 LG디스플레이 전략기획담당(상무), 모바일사업부장, TV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후 2012년 LG 초대 시너지팀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2013년말 LG전자에서 HE(생활가전)사업본부장(사장)을 역임하고 2015년 LG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17년말 부회장으로 승진한 후 같은 해 7월 LG유플러스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LG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맡은 사업마다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사업가'이자 '전략통'으로 주목받았다. 하 부회장은 경쟁이 치열한 통신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말 LG헬로비전(전 CJ헬로) 인수에 성공했고, 재임 기간 이동통신사 최초로 AR 전문 스튜디오 설립,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오' 최초 서비스 등을 한 바 있다. 지난해 중국의 차이나텔레콤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등에 1000만 달러의 5G 콘텐츠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외 6개국 7개 사업자를 모아 5G 콘텐츠 동맹체 'XR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기도 했다. 홈사업에서는 2018년 넷플릭스 콘텐츠 독점 제공 등을 통해 지난해 최초로 IPTV 매출 1조를 돌파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누적가입자는 현재 1626만명을 넘어섰으며, 5G 가입자 비중은 자사 전체 가입자의 20%에 달한다. 아울러 코로나19에도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해 7107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하 부회장의 '현장 경영'이 뒷받침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 부회장은 취임 첫 해부터 지금까지 100여 차례 현장 방문을 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산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구조조정 3대원칙 준수했다" 산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구조조정 3대원칙 준수했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방안과 관련해 구조조정 3대원칙을 준수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건과 관련해 구조조정 기본원칙을 준수하며 통합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26일 강조했다. 구조조정 3대원칙은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지속가능한 정상화 방안 마련이다. 산업은행은 우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 전부를 담보로 통합추진 및 경영성과 미흡시 경영일선에서 퇴진하기로 하는 등 책임있는 역할이 지켜졌다고 밝혔다. 조 회장이 가지고 있는 한진칼 보유주식은 시가 총 2730억원으로 기담보 제공 채무금액 감안시 실질 담보가치는 약 1700억원 수준이다. 또 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한진칼 및 주요 계열사, 계열주의 윤리경영을 감독하고, 이에 필요한 조사 및 조치 이행을 권고하고, 권고조치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합의 위반에 따른 위약벌 부과 및 퇴진을 요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회사간 인수합병은 대주주가 아닌 인수회사가 자금을 조달해 진행하는 것으로 정상기업 한진칼 대주주에게 일방적으로 사재출연을 강요하는 것은 어렵다"며 " 경영평가 등을 통해 계열주의 경영성과 미흡시 담보주식 처분, 퇴진 등의 조치가 가능한 바, 산업은행은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로 긴급한 유동성이 필요하지만, 정상기업임을 감안했을때 일반적인 구조조정 기업에 적용하는 정상화 방안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대한항공은 이미 채권단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2조원의 긴급자금을 차입하며 송현동 부지, 기내식·기내판매 사업 매각 등 특별약정에 따른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실행하고 었다"고 했다. 다만 산업은행은 "코로나 사태로 대한항공 단독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경영지는 지난 4월부터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삭감이 진행되고 있다. 양대 국적항공사 직원들도 코로나 사태 위기극복을 위해 유·무급 휴업·휴직을 감내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월 9800명이 유급휴업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월 2600명이 유급휴업 및 월 5600명이 무급휴직 상태에 있다. 더구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이 각각 737%, 2432%에 달한다. 또 오는 2021년 양사의 부족자금은 4조8000억원이다. 오히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할 경우 자본시장으로부터 2조50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은행은 "노선 운영 합리화, 정비 자재 공동구매, 아시아나항공 외주정비비 내재화, 지상조업사 업무 공유에 따른 조업비 절감 등 통합에 따른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양사 통합으로 윈윈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며 "통합 국정항공사를 통해 항공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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