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 관련 영종지역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8일 오후 2시 30분 중구 제2청사 회의실에서 서부권(중·동·옹진)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과 관련해 지난 9월 1일 '영종국제도시 소각장반대투쟁위'가 주장한 내용에 답변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영종지역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 설명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진행사항 설명 ▲자원순환센터 건립 입지지역 내·외 혜택 등 설명 ▲타지역 자원순환센터 설치 사례 설명 ▲자원순환센터 안전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질의 및 답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원순환센터를 건립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고자 지난 7월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입지선정위원회를 연기한 바 있다.
아울러 영종지역 주민 및 시민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추진하며, 선진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 아산·평택 주민편익시설 등 타 시도 자원순환센터와 주민편익시설 등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밖에도 자원순환센터가 입지하는 지역과 입지하지 않는 지역에 대한 장·단점과 주민편익시설, 주민지원기금 및 주민숙원사업 등 자원순환센터 입지지역에 대한 각종 혜택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런 설명회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타 시도 자원순환센터와 주민편익시설 등을 견학해 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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