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제너럴바이오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기업이자, 화장품 및 생활용품 기업 지쿱의 모기업이다.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유통하며 2017년부터 미국과 대만, 일본, 베트남 등에 다양한 제품군을 수출하고 있다. 최신식 실험 장비를 갖춘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설과 바이오 연구개발(R&D) 센터 증축으로 천연 및 기능성 원료,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는 회사다.
제너럴바이오는 지난 1월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리얼리더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Real Leaders Impact Awards 2022)'에 선정됐다. '리얼리더스'는 매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펼치는 임팩트 리더(Impact Leader)를 선정하는 매거진으로, 제너럴바이오는 미래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과 장애인 및 취약 계층 근로자 고용 정책을 통한 사회 기여 활동을 글로벌에서 인정받을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어 선정된 것이란 설명이다.
◆취약계층 권익보호·안정된 일자리 제공 노력
제너럴바이오는 취약계층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이들의 권익 보호와 안정된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제너럴바이오는 고용된 취약계층에 통근 버스와 사택 및 기숙사를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1대1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제너럴바이오의 '1대1 멘토링 제도'는 장애인복지관 근무 경력이 있는 사회 복지사를 고용해 근로자들의 고충과 고민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 및 사회 공헌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제너럴바이오는 기부 활동도 활발히 지속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약 3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자사 제품을 취약계층 및 관련 기관에 기부해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남원에서 발생한 섬진강 댐 범람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자체 구호 물품 세트를 구성해 직접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 및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8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희망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너럴바이오는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ESG 활동 역시 창업 초기부터 실천했으며, 우수한 제조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개선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소비자들이 매일같이 사용하는 비누, 치약, 세제,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에 인체에 무해한 환경친화적 원료와 소재를 선별적으로 사용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힘 쏟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기업의 이윤을 넘어 사회적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비콥(B-Corp)' 인증까지 2015년 획득했다.
◆지쿱 통해 기업 철학과 사회적 가치 공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제너럴바이오는 동반성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직접판매 유통기업인 '지쿱'을 설립,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회원들과 함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며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쿱은 회원인 '지쿠퍼'와 함께 지난 2019년 공익 재단인 '지쿠퍼 재단'을 설립하고 '트러스트 프로젝트(TRUST PROJECT)'를 실시하고 있다. 지쿱의 '트러스트 프로젝트'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상품의 판매 금액을 지쿠퍼 재단에 기부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9월 저소득층 임산부들의 영양식 제공을 위해 에코맘산골이유식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실시, 전북 남원시 낙후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약 2억3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국을 넘어 지쿱이 진출한 해외 지사에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쿱 재팬은 지난 12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일본의 비영리단체인 '올리브의 집'에 2000만원의 기부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지쿱 베트남은 코로나19로 헌신하고 있는 베트남 의료진들을 위해 한화 약 1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CK밸런스파워'를 전달했다.
제너럴바이오의 서정훈 대표는 "제너럴바이오와 지쿱은 사회적 약자들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며 동반 성장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르면 2일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까지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인데 현재 경찰과 집행 시점·방식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실제 체포로 이어질 지 미지수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체포영장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대통령 경호처도 경호를 이유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할 수 있다. 앞서 경호처는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집행 관련 사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수처가 강제 집행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과 함께 발부받은 수색영장에 '형사소송법 제110조와 111조의 적용은 예외로 한다'는 내용이 명시된 점 등을 근거로 경호처에 집행 협조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형소법 110·111조에는 군사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나 공무원의 직무상 비밀에 관한 물건은 책임자·공무소나 관공서 등의 승낙 없이 압수·수색 내지 압수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호처는 지금까지 이런 조항을 들어 경찰의 대통령실 압수수색 등을 막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란 관측이다. 공수처도 경호처를 향해 '영장 집행을 가로막으면 직무유기, 특수공무방해죄 등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경고 공문을 보냈다. 그런 가운데, 대통령 관저 앞에서는 전날부터 '계엄 합법·탄핵 반대' 시위에 나선 지지자들이 공수처의 부당한 체포영장 발부 및 집행을 규탄하며 24시 철야 지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갈 줄 몰랐다." 유가족들이 울부짓는 가운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첫 발인식이 2일 진행됐다. 제주항공 60대 희생자의 발인식에는 유족과 교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손자는 참담한 표정으로 할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든 채 운구차량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 뒤로는 검은 상복을 입은 희생자의 유족이 자리를 지켰다. 유족들은 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이별을 실감한 듯 눈물을 터뜨렸다. 아들은 입술을 꾹 다문 채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아버지의 관 위에 국화다발을 놓았다. 교계 관계자는 고인의 평안한 영면을 빌고,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기도를 했다. 유족들은 고개를 떨구고 두 손을 꼭 잡은 채 먼 길을 떠나는 사랑하는 아버지이자 남편을 배웅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경 무안국제공항에 동체 비상착륙 도중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지고 승무원 2명만 생존했다.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 1177명(법인 포함)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들이 떼 먹은 전세보증금은 1인당 평균 16억1000만원, 총액으로 1조9000억원에 달한다. 2일 안심전세포털에 따르면 이름과 신상이 공개된 '상습 채무 불이행자'는 개인 1128명, 법인 49개사 등 1177명이다. 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2023년 12월부터 상습적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임대인의 이름, 나이, 주소,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 채무 불이행 기간 등을 공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임차보증금을 300억원 넘게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이 10명이다. 떼어먹은 보증금 규모가 가장 큰 악성 임대인은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A씨(51)로 862억원에 달했다. 강원 원주시에 사는 B씨(32)는 보증금 707억원을, 서울 양천구 C씨(43)는 611억원을 각각 돌려주지 않았다. 악성 임대인은 서울과 경기 등 전세 사기 피해자가 많은 지역에 몰려 있었다. 경기 부천시를 주소지로 둔 악성 임대인이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강서구 53명, 인천 미추홀구 48명, 인천 부평구는 34명이었다. 악성 임대인의 평균 연령은 47세였다. 연령대는 50대가 273명(23.2%)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56명(21.8%), 40대 222명(18.9%), 60대(201명·17.1%), 20대(122명·10.4%), 70대(44명·3.7%) 순이었다. 최연소 악성 임대인은 서울 강서구에 사는 19세 A씨로 보증금 5억7000만원을 반환하지 않았다. 최고령자는 경기 파주시에 거주하는 85세 B씨로 전세보증금 3억6000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 악성 임대인 명단 공개를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을 때만 해도 126명 수준이었다가 지난해 하반기 급격히 늘어 1177명으로 급증했다.
정부가 새해를 맞아 청년정책금융상품의 혜택을 강화한다. '청년도약계좌'는 정부 기여금 한도를 상향해 소득이 낮은 청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하반기부터는 부분 인출도 허용한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은 가입자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해 청년의 주택 마련을 지원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정책금융상품의 혜택을 강화한다. 혜택이 강화되는 주요 상품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년도약계좌', 국토교통부의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5년 동안 월 70만원을 입금하면 정부 기여금을 포함해 약 5000만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가 은행권 적금 상품보다 높지만, 5년에 달하는 가입 기간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가입기간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라 금융위는 지난해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 시에도 은행 적금 수준의 금리를 보전해주도록 하고, 해지 요건 발생 시에도 비과세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는 소득 구간별로 책정됐던 월 납입액에 따른 매칭 지원금 한도를 상향해 소득이 적은 청년도 더 많은 금액을 내면 이전보다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단, 최대 소득 구간에 해당하는 가입자(연 소득 4800만~6000만원)는 제외된다. 앞서 청년도약계좌는 소득 구간별로 월 최대 40만~70만원의 납입액에만 정부 기여금을 지급했다. 소득이 낮을수록 높은 매칭률(연 소득 2400만원 이하 기준 6%)을 적용했지만, 기여금 한도를 넘긴 금액에는 정부 기여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앞으로는 소득 구간별 기여금 한도를 넘긴 금액에도 3%의 정부 기여금이 지급된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 청년이 월 70만원을 청년도약계좌에 납입하고 있다면, 정부 기여금이 월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약 37.5% 늘어난다. 소득 구간별로 기대되는 기여금 증액 규모는 약 13.7~37.5% 수준이다. 또한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를 2년 이상 유지한 가입자에 한해 납입액의 40%까지 부분 인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올 하반기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만기 시 기대 가능한 금액(정부 기여금)이 최대 60만원까지 증가해 일반적금상품 기준으로 기존 연 최대 8.87%의 수익효과에서 향후 연 최대 9.54%의 수익효과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의 '청년주택드림청약'도 올해부터 연계 상품인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출시한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은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일시납 한도 및 월 납입 인정액이 일반 청약 통장보다 높고, 금리도 은행권 적금에 필적한다. 올해부터 운영되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은 청년주택드림청약 가입을 1년 이상 유지한 청년이 청약에 당첨될 경우 최저 연 2.2%의 낮은 금리에 분양가의 80%까지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전용 대출 상품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주택드림대출 이용 시 대출액 3억원을 기준으로 기대 가능한 이자 비용 절감액은 연 800만원에 달한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이 올해 말 신규 가입을 중단하는 만큼, 청약 통장을 보유하지 않았거나 일반 청약 통장을 보유한 19~34세 청년은 주택드림청약 전환 및 신규 개설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신혼부부 중복청약을 허용하는 등 청년 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애플이 내년에 폴더블 전자기기를 대거쏟아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폴더블 시장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문을 연 폴더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부터 아이패드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중국기업인 화웨이가 폴더블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까지 가세하면서 이들의 '3파전' 구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두 개의 접는(폴더블·foldable) 전자기기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더블 기기중 하나는 아이폰이고 다른 하나는 노트북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폴더블 중 대형 기기는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됐고, 접힌 화면을 펴면 데스크톱 모니터만 19인치로 커진다고 전했다. 또 소형 기기는 폴더블 아이폰으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화면이 크게 펼쳐지고, 초박형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가로로 접는 '클림셸' 형태로 알려졌다. 아이폰은 두께가 8㎜인 기존 제품보다 얇은 제품으로, 프로 모델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고 했다. 당초 애플은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대형 기기를 먼저 출시하려고 했지만, 폴더블 아이폰이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 임원진이 2026년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 시점은 1년이 더 걸릴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가장 폴더블 기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첩(힌지) 부분에 생기는 주름현상과 두께 문제도 해결한 만큼 내년 출시가 유력시되고 있다. 애플은 또 펼칠 경우 20인치 화면으로 확대되는 대형 아이패드도 개발 중이다. 현재 가장 큰 아이패드는 13인치로, 약 20인치에 가까운 대형 화면을 휴대하기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폴더블로 만드는 방법이 유용하다. 폴더블 아이패드는 스크린 두 개를 합쳐 놓은 노트북과 같은 형태로, iPadOS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애플이 폴더블 전자기기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최근 아이폰의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신들은 그간 애플이 폴더블에 회의적이었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결국 합류한 것으로 전했다. 실제 애플의 아이폰 16 시리즈는 지난 9월 출시 후 첫 주 판매량이 370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과 비교 시 약 10% 이상 줄어든 수치다. WSJ은 "최근 몇 년간 애플 주요 제품군에서 더 빠른 칩과 더 나은 카메라 등 개선이 있었지만 사용자가 이전과 같은 속도로 기기를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며 "애플의 이번 시도는 판매를 회복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애플 전문가 블룸버그 마크 거먼도 "향후 잘 팔릴 아이폰은 폴더블 모델뿐"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폴더블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위기감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6%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문제는 삼성전자 점유율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56%로 지난해 70%와 비교해 14%포인트(p) 하락했다. 이 기간 중국기업인 화웨이의 점유율은 대폭 확대됐다. 화웨이는 13%에서 15%로 2%p 상승했다 .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7'를 필두로 '갤럭시Z 플립 FE', '갤럭시Z플립7'을 출시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올 9월 트리플 폴더블폰 '메이트 XT'를 처음 출시한 데 이어 3개월 만인 지난 12일엔 두바이에서 '메이트X6'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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