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참여
한솔테크닉스가 협력사를 위한 기술 지원, 임금격차 해소에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한솔테크닉스와 21일 충북 청주 제이원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솔테크닉스는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총 141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공동기술개발 지원(70억원) ▲생산설비지원(30억원) ▲생산성 향상 지원(4억원) ▲복리후생 지원(1억원) ▲직접금융지원(15억원) ▲조기결제(20억원) 등이 두루 포함됐다.
또 한솔테크닉스와 거래하는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신규 고용 확대 노력 등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동반위는 한솔테크닉스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그동안 한솔테크닉스가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의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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