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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3일 (일)
사회>제약/의료/건강

임신 초기 '엽산', 중기 이후 '철분' 섭취 중점해야

[메트로신문] /네츄럴굿띵스



임신 초기 '엽산', 중기 이후 '철분' 섭취 중점해야

30세를 넘어 결혼하는 '만혼'이 일반화되면서 건강한 출산이나 임산부의 건강에 관심을 갖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7일 한 결혼 정보회사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결혼한 초혼부부 600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35.2세, 여성은 3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의 평균 초혼 연령(남 32.4세, 여 29.8세)보다 각각 2.8세와 2.2세가 많은 것이다. 특히 9년 전 조사치보다 남녀 모두 결혼 연령이 약 2세(2006년 남성 33.4세, 여성 30.3세)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결혼 시기가 늦어질 경우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 출산이다. 결혼을 늦게 하면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출산 적령기를 넘기게 됨에 따라 산모나 태아가 위험해질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임산부들은 적절한 영양분 섭취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신 초기에는 엽산제로, 임신 중기 이후에는 철분제로 건강을 관리하면 좋다. 평소 균형 잡힌 식단으로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임신 시기에 필요한 성분을 못 챙길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엽산과 철분이 대표적인 섭취부족 성분으로 꼽힌다.

임신 초기는 태아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로 엽산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에게 엽산이 부족할 경우 태아의 신경관결손증 및 임산부 빈혈, 유산 등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 엽산은 푸른잎채소, 과일, 콩, 달걀 등에 많다. 또한 임산부의 엽산 권장섭취량은 1일 620㎍이며 이들 엽산이 함유된 식품 섭취뿐 아니라 보충제로 1일 400㎍을 더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기 이후에는 철분제를 섭취해야 한다. 임신 중기 20주부터 모체 혈액량 증가 등의 이유로 철분이 부족하기 쉽기 때문이다. 철분이 부족하면 저체중아 출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우리나라 임산부의 평균 철 섭취량은 권장량의 60%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임산부의 철분 권장 섭취량은 1일 24㎎이며 철분제 등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간에 철이 축적되는 시기여서 더욱 많은 양의 철 섭취가 필요하다. 철분은 살코기, 견과류, 말린 과일, 푸른잎채소에 많다. 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일이나 과일주스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비타민도 임산부에게 필요한 대표적인 보충제다. 특히 비타민 A, C, D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이 있으나 과량 섭취하면 태아의 기형 유발 가능성이 있어 비타민 A를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비타민 C는 태아의 결합조직 합성 등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임신 중 비타민 C를 과량 섭취하면 출생 후 아기의 비타민 C 필요량이 증가해 결핍증 발생 위험이 있다. 비타민 D는 실내생활을 주로 하거나 채식주의일 경우 영양제 보충이 권장된다.

칼슘은 태아의 골격 형성과 골다공증, 임신성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임산부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의 약 80%에 불과하다.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우유 2컵 정도 마시면 하루에 필요한 700㎎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거나 햇볕을 쬐면 좋다. 만약 철분제를 먹고 있다면 철과 칼슘은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각각 다른 시간에 섭취해야 한다.

임산부가 먹는 것은 태아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영양보충제를 선택할 때에는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에 '유산균배양건조물(엽산 1%)'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원료 엽산제다.

국내에서는 네츄럴굿띵스(NGT)의 '퓨어 엽산 앤 비타민D' 등이 대표적인 천연원료 비타민제품이다. 네츄럴굿띵스(NGT)의 '퓨어 엽산 앤 비타민D'는 합성부형제를 첨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유기농 과일과 아채 등의 원료 17가지를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임신 후 12주까지 섭취하는 게 권장되고 있다. 또한 차병원에서 개발한 마더스케어, GRN의 참착한 엽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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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스마트폰과 노트북, 반도체 장비 등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애플 등 글로벌 전자업계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자국 빅테크 기업에 미칠 파장을 고려하고 소비자와 관련 업계 부담을 낮추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통해 ▲스마트폰 ▲노트북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용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 약 20개 품목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일 오전 0시 1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이미 납부한 관세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전자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애플은 전체 아이폰 생산 물량의 90%를 중국에서 조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생산량의 약 절반가량을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145%, 베트남산 제품에는 46%의 관세를 예고한 바 있어 이번 조치로 두 기업 모두 상당한 관세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 반도체 업계 역시 이번 조치로 일부 숨통이 트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메모리칩, D램 모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완제품뿐 아니라 반도체 제조장비까지 상호관세 면제 품목에 포함시켰다. 미국 내 메모리 생산시설이 없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긍정적인 조치다. 특히 반도체 장비는 향후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 투자에 핵심이 되는 분야로, 자국 내 반도체 공장 유치 정책을 고려해 수위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번 발표가 일시적 완화 조치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반도체 등 핵심 기술 품목에 대해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할 경우 미국 대통령이 관세 등 조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조치다. 이미 철강과 자동차에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25%의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14일(현지시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당초 25% 수준의 관세 부과를 예고해왔으나, 자국 빅테크 기업들의 부담을 고려해 관세율 조정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최악의 위기' 車 부품업계, 트럼프 관세에 신음…현지화 전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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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량을 줄이고 미국 현지화에 집중하는 게 맞는 건지 답답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전쟁으로 우리의 수출을 견인하는 자동차 산업에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자국에 수입되는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지난 2일(현지 시간) 우리나라에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부담이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전체 자동차 수출의 49.1%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연간 수출금액은 51조원에 달한다.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등 미국 수출이 높은 국내 완성차 업체는 버틸 체력이 있지만 부품 협력 업체들은 존폐 위기까지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 HMGMA(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앨라배마(현대차) ▲조지아(기아) 기존 공장과 함께 미국에서 연간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HMGMA는 향후 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추가 증설을 통해 미국 내 생산규모를 120만대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GM은 전체 생산 물량의 85%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어 수익성 악화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국GM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 총 49만9559대 중 미국에 수출한 물량은 42만대에 달한다. 인천 부평공장 철수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차, 기아, 한국GM 등 '버틸 체력'이 있는 완성차 대기업과 달리 많은 부품사는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이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 5월 3일 이내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 부품업체의 연쇄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 19 시절보다 위기감이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부품 업체들의 부담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국내 약 2만여개의 자동차 부품 업체가 있으며 이중 95% 이상이 매출액 300억원 미만의 영세업체로 미국의 관세 부과시 수출 위축과 함께 생산·일자리 감소 등 연쇄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일부 규모가 큰 1차 협력 업체의 경우 미국 현지 공장 건설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국내 부품 업체들은 완성차 업체의 미국 생산량 확대 전략에 맞춰 생산 기지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회사의 경우) 트럼프 관세부과로 국내서 부품을 수출할 경우 1년간 1000억원 가량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공장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제조업과 고용의 중추 역할을 해온 자동차 산업이 현지화에 속도를 높이면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완성차·부품 산업부터 정책금융 등 3조원의 긴급 유동성 자금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수출바우처를 1000억원 이상 늘리고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한·일·중 FTA(자유무역협정) 등 주요국과의 협정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3조원의 긴급 유동성 투입과 함께 내년 정책금융 자금을 기존 13조원에서 15조원으로 2조원 늘리기로 했다.

투자 성공? 기술은 기본 숫자 너머를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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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시장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고금리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술력만으로는 더 이상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매출과 시장성을 중시하며, 단순히 기술을 증명하는 것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 액셀러레이터 벤처포트의 정하윤 이사는 "기술은 이제 기본이다. 숫자로 증명하지 못하는 기술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들은 이에 따라 초기부터 수익 모델을 명확히 하여 피칭에 임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동안 스타트업 투자 건수는 31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으며, 투자 금액은 1조2824억원으로 4% 줄었다. 초기 투자(시드~시리즈A)도 181건으로 29% 급감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검증된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은 벤처캐피털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고금리와 펀드 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리스크가 낮은 중기 이상 레벨(데스밸리 7년 이상)이나 이미 매출을 발생시키는 기업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지난해 AI 산업에 집중됐던 투자도 올해 들어 크게 감소했다. 기술력만으로는 투자유치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 모델을 보유한 인프라 기업에는 자금이 몰리고 있지만, 단순 AI 활용 기업들은 외면받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사업성과와 시장성을 증명하지 않으면 더 이상 투자받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투자 한파를 돌파하기 위해 정책 자금과 직접 투자 확대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조원 규모의 초기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팁스(TIPS), 정책융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역시 기술보다는 사업성과를 중심으로 지원 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창업기업들은 여전히 자체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매출 기반을 갖추거나 빠른 흑자 전환이 가능한 구조를 설계한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유료 전환 전략을 빠르게 구사하고, 고정비를 줄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든 기업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클라우드넷'은 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빠르게 매출 모델을 구체화하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클라우드넷은 초기에는 고유 기술력에 집중했으나, 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을 마련해 유료 전환 모델을 빠르게 도입했다. 이 기업은 지난 1년간 고정비를 절감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대형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처럼 사업화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은 이제 '기술력'보다는 '사업모델'이 중요한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타트업 생태계는 단기 위기를 넘어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기술 중심의 성장 서사는 끝났고, '사업가형 창업자'가 시장을 이끄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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