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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센터 선정 기업 푸드트래블 '기프트럭' 눈길

KMI한국의학연구소 임직원 응원 모습.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BSW BOUNCE 2021' 선정 기업인 푸드트래블의 '기프트럭'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색다르고 특별한 이벤트를 원하는 기업·기관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예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커피차가 기업, 기관이 다양한 이벤트 목적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BSW BOUNCE 2021 행사의 IR피칭 릴레이 선정 기업인 푸드트래블은 전국 푸드트럭 단체 주문 플랫폼인 기프트럭으로 커피차 비교 견적, 큐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차를 섭외할 수 있는 웹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접근성, 편의성을 높였다.

 

기프트럭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고려아연은 최근 '출근길 간식차 조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운 겨울 현장에 어울리는 호빵, 어묵, 따뜻한 음료 등을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제공해 임직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관계자는 "1회 이용 후 구성원들의 내부 요청으로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고 앞으로도 회사 내 크고 작은 행사에서 커피차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2월 전국 약 200여 곳, 2만 3000여 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커피와 간식을 선물 받은 협력사 임직원은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포스코의 마음에 감동했고, 연예인들만 받는 이벤트인 줄 알았는데 직접 받아보니 너무 새롭고 하루가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행사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커피차 행사였기 때문에 진행을 망설이기도 했기만 기대 이상으로 고객사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고, 고객사가 보다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기프트럭에 정말 감사하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외에도 KMI한국의학연구소(전국 7개 지부의 1700여 명의 임직원 격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전국 15개 협력병원 1만 2000여 명 의료진 응원), 롯데칠성(전국 영업사원 응원 이벤트) 등 지난해 하반기에만 약 460여 곳 이상의 기업, 기관에서 기프트럭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 담당자들은 공통적으로 "첫 시도라 많이 걱정 했었지만,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고 후기를 남기며 커피차를 선물 받은 직원들은 "코로나로 일상이 너무 지쳤었는데 마치 연예인이 된 것처럼 커피차를 불러주셔서 한 달은 더 힘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프트럭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영상 제작, 홍보 디자인물 제작, 친환경 포장용기(ESG경영) 사용 등 고객사의 상세한 요청에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 기획,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이벤트 수혜자들의 만족도 데이터를 가공해 행사 담당자에게 더 나은 메뉴와 서비스를 제안해, 수혜자의 만족뿐만 아니라 행사 담당자의 서비스 만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기프트럭 측의 설명이다. 이에 지난해 기프트럭 서비스를 이용했던 기업, 기관들은 올해 이벤트를 재진행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기프트럭은 기존 국내 푸드트럭 사업과는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든 서비스를 제공할 역량과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맛집, 생산 공장들과 MOU를 체결했으며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약 200여 대의 푸드트럭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하고 있는 등 푸드트럭 영업자들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만드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푸드트래블 현장총괄 박보성 팀장은 "커피차 현장에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즐거움과 에너지가 가득한데, 직장인들의 반복되는 일상 속에 잠시나마 여유와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 있고, 고객에게 감동을 선물하러 갔지만 되레 받고 오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푸드트래블 박상화 대표는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는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향후 전국 각지의 맛집 음식을 푸드트럭화해 서비스의 차별성을 더하고, IT 기술 개발을 고도화해 고객사 데이터 기반으로 더 최적화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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