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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가구업계, '가구의 날' 맞아 산불피해지역 위해 '선행'

(왼쪽부터)서울경인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 장광식 이사장,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이기덕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김계원 회장, 한국가구산업협회 박재식 회장이 가구인의 날을 맞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구업계가 '가구인의 날'을 맞아 사랑을 실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일 경기 여주 스카이밸리CC에서 열린 가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가구산업발전위원회가 9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가구산업발전위원회에는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매년 5월에 열리는 가구의 날 행사는 4개 단체에 소속된 가구업계 대표 120여 명이 참석해 업계 발전과 정보 공유,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가구인의 날에 1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재단에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가구인의 날 행사의 전통으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특별히 지난 4월 강원도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가장 필요한 물품을 재단에 먼저 확인받은 후 화장품 및 주방세제 등의 생활용품으로 구성, 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

가구단체는 "장기적인 경제침체와 내수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가구인 교류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 헤쳐 나가고자 한다"면서 "올해는 기존의 쌀 후원에서 산불 재해로 신음하고 있는 이재민 분들께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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