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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견기업-스타트업 연결··· 958억 투자 유치

서울시-로레알코리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MOU(업무 협약) 체결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기업 자생력을 키우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창업생태계 플랫폼의 조정자 역할을 맡아 100개의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해 958억원의 투자유치, 1700억원의 매출 성장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창업허브(서울산업진흥원 위탁)를 주축으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을 추구하는 개방형 혁신을 추진 중이다. 총 6039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 협력 가능성을 평가받았고, 최종적으로 409개 스타트업의 기술, 마케팅, 투자 관련 협력을 이끌어 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중견기업에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에 대한 비밀 유지 계약(NDA) 186건 체결 및 915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견인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2024년까지 200개 이상의 대·중견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견기업은 적은 투자비용으로 미래 가능성 있는 기술 제휴 기회를 선점하는 효과를 얻었고,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의 자금,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판로를 확보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개방형 혁신의 주요 성과로는 ▲라피끄-오비맥주(오비맥주 브랜딩 제품 개발, 시리즈A 40억 투자유치) ▲미러로이드-LG디스플레이(13억원의 투자유치 및 CES 2021, 2022년 연속 참가) ▲123 앙드트와-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이커머스(전자 상거래) 플랫폼 입점, 기획 마케팅 지원으로 약 3억3000만원 매출 창출)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방형 혁신이 기술개발 분야에서 투자, 마케팅,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서울창업생태계가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달 19일 개방형 혁신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2022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2022년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보고, 개회사 및 축사,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우수사례 발표, 우수기업 상장수여(대·중견기업, 스타트업)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현장에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제품 전시 부스를 설치해 참가자들이 센터 내 우수 협력 기업 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개방형 혁신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진화하고 다변화된 서울시 창업 정책 방향"이라며 "서울 기업의 우수 기술력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혁신 산업이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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