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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말레이 박람회서 수출상담 성과

부산경제진흥원이 2022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Malaysian International Retail & Franchise Exhibition, MIRF 2022)에 참가해 총 42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MIRF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큰 기대 속에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 행사에는 22개국 35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 및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한국의 K-푸드, K-뷰티 업체가 참가한 의의를 설명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더불어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관을 운영해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의 커피, 버블티, 삼겹살 등 다양한 K-푸드와 샴푸, 미용기기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또 부산관을 방문하는 바이어와 방문객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홍보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엑스포 유치 활동도 이어갔다.

 

이번 박람회에는 식음료 분야 ▲텐퍼센트(커피) ▲하삼동(커피) ▲아마스빈(버블티) ▲불막열삼(막창·삼겹살) 등 4개사, 뷰티 분야 ▲에코마인(샴푸) ▲제이엘유(미용기기) ▲제이에이치인터내셔널(화장품) ▲이너큐어(트러블케어패치) 등 4개사가 참가했다.

 

K-푸드와 K-뷰티의 인기 속에 많은 바이어들이 부산관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이 지인을 데리고 재방문하는 등 부산 프랜차이즈 기업 제품에 대한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MIRF 개막식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는 박람회 주관인 말레이시아 소매체인 협회(Malaysia Retail Chain Association, MRCA)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프랜차이즈 기업과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기업의 앞으로 상호협력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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