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4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동탄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슈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동탄유스오케스트라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동탄유스오케스트라의 조현우 지휘자와 청소년 단원들은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다양한 명곡을 연주했다. 이들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을 시작으로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탄유스오케스트라는 지역 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갖췄고 다수의 공연을 개최해 지역 사회에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현우 지휘자는 "음악을 통한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곳들에 대해 생각하던 중 많은 환자가 있는 대학병원에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림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많은 이웃들과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