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와 지멘스 DIWS 경영진이 선박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제조혁신' 개발에 힘을 합친다.
21일 HD현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지멘스 DIWS와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안오민 HD현대삼호 전무, 지멘스 DISW 토니 헤멜건 CEO 등 양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 그룹은 ▲HD현대미포의 '소조로봇 시뮬레이션','판넬라인 생산 최적화' ▲HD현대삼호의 '지멘스 마린 플랫폼','산업용 메타버스(Teamcenter X) 기반 설계자료 시스템' 등 공동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추진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HD현대는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 구현을 위해 2022년부터 지멘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기술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미포는 2025년까지 다양한 로봇 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지멘스와 함께 가상공장 시물레이션 및 데이터 연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제조혁신을 업계 최초로 이룬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반 상선, 함정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