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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LINC 3.0 사업단, 장애인미디어축제 성료

사진/동서대학교

동서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3.0) 사업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4 장애인미디어축제'가 부산시민들의 호평 속에 성료됐다고 17일 밝혔다.

 

2024 장애인미디어축제는 동서대 LINC 3.0 사업단,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동국대 LINC 3.0 사업단, 한국영상대 LINC 3.0 사업단,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 등이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미디어 문화 축제로 '모두가 만나는 미디어 세상'이라는 가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재단 조한규 이사장과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동서대 LINC 3.0 사업단 김정숙 부단장, 지역 방송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동서대 LINC 3.0 사업단 공유협업센터는 동국대 LINC 3.0 사업단, 한국영상 LINC 3.0 사업단,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와 협업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작은 영화관에서 배리어 프리 독립영화인 '석대천에 백조가 있을까'를 상영했다. 이 작품은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콘텐츠분야 ICC 협의회는 2022년 6월에 발족한 LINC 3.0 사업단 콘텐츠 분야 ICC 협의체로 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사업화를 위해서 꾸준히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8년간 장애인미디어축제를 공동 기획한 이현동 교수는 "동서대는 부산 지역 배리어 프리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고 문화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성과물을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매년 장애인미디어축제에 제공하고 있다"며 "동서대가 준비 중인 글로컬 대학 30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RISE 체계에서도 배리어 프리 문화 콘텐츠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해 보편적 문화 복지 향상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8년 연속으로 장애인미디어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미디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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