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발행·전자 등록등 지원…해외 자금 조달 역량 제고도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한국예탁결제원과 손잡고 중견기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5일 중견련에 따르면 예탁결제원과 '중견기업 자금 조달 역량 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신속한 대내외 자금 조달 및 안정적인 주주 관리 등 중견기업의 견실한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증권 발행, 증권 전자 등록 및 유통을 지원하고 맞춤형 해외 자금 조달 역량 강화 교육·컨설팅을 추진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법에 따른 전자등록기관으로 증권 등 집중 예탁 및 결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주식 등 관리 자산 규모는 약 6400조원에 달한다.
아울러 2024년 말까지 전자증권으로 전환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증권 대행 기본 수수료 20% 감면, 주식 발행 등록 수수료 면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예탁결제원과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의 증권 발행 업무와 주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위한 신속한 유동성 확보를 뒷받침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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