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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동·인도시장 진출 확대 전략 모색나서

전문가·회원사 참여한 가운데 중견기업 통상 현안 설명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마련한 중견기업 통상 현안 설명회에서 (앞줄 왼쪽부터)KOTRA 홍창석 아시아중아팀장, 법무법인세종 신상명 변호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정곤 인도남아시아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신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최근 한국의 주요 경제 협력 파트너국으로 부상한 중동과 인도 시장 진출 확대 전략 모색에 나섰다.

 

중견련은 지난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동·인도 시장 진출 비즈니스 전략' 주제의 올해 제2차 중견기업 통상 현안 설명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설명회는 중동 시장 진출 전략, 중동 프로젝트 법적 이슈 대응 방안, 인도 시장 진출 전략 등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코트라(KOTRA) 홍창석 아시아중아팀장은 '중동 시장 트렌드와 한국 진출 전략' 발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등 기가·메가급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중동 시장 동향과 기회 요인 등을 설명했다.

 

'중동의 대형 프로젝트 현황 및 법적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 신상명 법무법인세종 변호사는 중동 시장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 사례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 프로젝트의 펀딩 구조와 리스크 대응 전략, 법률 체크 리스트를 공유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정곤 인도남아시아팀장은 '인도 경제의 기회 요인 및 진출 전략' 발표를 통해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시장의 특성을 산업 구조, 인프라 등 아홉 개 영역으로 나눠 소개했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9월 인도와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은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빅(BIG) 3' 국가 정상 외교를 통해 수출, 투자, 경제 협력 대상으로서 새로운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중동과 인도 시장에 더 많은 중견기업이 진출해 지속 성장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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