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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이찬규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인문한국연구소협의회 회장 선출

현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 국어학회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국가교육회의 디지털분과위원장, 중앙대 부총장 역임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찬규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지난달 31일 열린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국어국문학과 이찬규 교수가 지난달 31일 열린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1일부터 1년간이다.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는 현재 41개 대학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인문한국(HK·HK+)지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과 확산과 연구 교류를 주관하는 협의체다. 사업 관련 사안을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 국회 등에 제안하며 협의하는 업무도 맡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중앙대에서 교무처장과 부총장을 거쳤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세종학당재단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국가교육회의 디지털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 국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의 단장으로 인공지능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내고 있기도 하다.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은 2017년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K+(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인 국내 유일 인공지능인문학 연구 기관이다. '포스트 휴먼 시대, 인문학 가치 고양을 위한 인공지능인문학 구축'을 아젠다로 삼아 기술을 통한 인간의 재발견, 사람을 위한 기술 개발 방향 등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인문학센터 활동을 통해 연구성과를 지역 공동체에 확산하고 있다.

 

이찬규 교수는 "인문한국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의 연구기반 구축과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를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인문사회 분야 연구에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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