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MZ터뷰 열두 번째 주인공들은 비즈니스 서비스를 중개하는 프리랜서·아웃소싱 플랫폼 '크몽'에서 디자인 카테고리 매니저 (CM)으로 일하고 있는 김석현 (이하 피터)과 김지영(이하 누피) 프론트엔드 개발자 입니다.
최근 지속된 경제불황에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처리해줄 전문가나 상황에 따른 인력이 필요할 때 프리랜서나 전문가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이같은 국내 플랫폼 업계 중 1위를 지키고 있는 곳이 '크몽'입니다.
크몽은 현재 350만 건 이상의 누적 거래가 발생하는 등 프리랜서 마켓 플레이스로 랭키닷컴 기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프리랜서·아웃소싱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업 및 이용자들은 거래 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적용한다는 이유로 크몽을 신뢰합니다.
거래금액이 50만원 이하 15%, 200만원 이하 8%, 200만원 초과 3%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수수료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기업입장에서는 단발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일 것입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엔 제격인 플랫폼이죠.
이처럼 산업 내 핫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크몽은 워라밸이 높은 기업으로도 꾸준히 언급됩니다. 실제 크몽은 주 35시간 근무제를 시행중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주 1회만 출근하고 이후에는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근무방식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이 직접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컬쳐 테스크포스 '컬티' 조직을 두고 있습니다. 참여 의사가 있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컬티에 합류 가능합니다. 일종의 사내 동호회인 '길드'도 있습니다. 코딩부터 다큐멘터리 시청, 게임, 커피까지 주제도 다양합니다. 밴드, 축구, 야구 등의 길드화 된 동호회도 있습니다.
이 같은 크몽 문화의 중심에서 스스로 본인의 라이프 밸런스를 설계하고 있는 피터와 누피를 만나봤습니다.
그들은 완벽하게 크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정한 이름답게 스스로를 가없이 표현하고 성장하니 성과는 자연스럽게 가시화됐다고 합니다. 자존감에 자신감까지 똘똘 뭉친 피터와 누피 덕에 덩달아 저까지 힘이들어갔습니다. 그들과의 인터뷰에서 놀랐던 점은 크몽에서는 '투잡'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래는 그들과의 즉문즉답입니다.
―크몽에서의 역할은
누피: 크몽 Market 프로덕트 그룹에서 FE로 일하고 있는 Noopy라고 합니다. 프리랜서데이 페이지, 카테고리 리뉴얼, Prime 페이지 리뉴얼, 검색 페이지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했고, 현재는 메인 페이지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유저 접근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터: 크몽 사업팀에서 디자인 카테고리 CM 으로 일하고 있는 Peter입니다.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의 서비스를 관리하고 데이터적인 지표를 파악하여 개선점을 찾아 액션까지 가져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 카테고리는 크몽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디자인 프리랜서 시장을 크몽이 선도한다 생각합니다.
― 몇 년차 인가. 전 직장은
피터: 대학혁신사업 부서에서 교육지원 사업 쪽에서 일했었습니다. 그 이후 크몽에 카테고리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크몽에 온지는 아직 1년이 되지 않았는데요. 처음에는 관리 위주의 업무를 진행하였으나 지표 확인 및 개선액션 쪽으로도 업무를 넓히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 팀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었습니다. 이후 제가 원하는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주셔서 지금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피: 크몽이 첫 직장이요. 처음엔 제가 디자인한 화면을 코드로 짜면 재밌겠다는 생각에서 공부를 시작했다가,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기술적으로 고민하며 효율성을 찾는 것이 매력적이라 생각해서 FE라는 직종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 어느직업이나 마찬가지지만 개발자도 평생 공부하며 성장해야 하는데, 크몽에서는 제가 주니어든 시니어든지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문화가 잘 마련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크몽의 문화는 어떤가
누피: 우선 크몽 전반적인 문화는 소통이라는 단어에 중심을 둡니다. 개발자는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 마케터는 마케팅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 등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필요없는 회의나 불필요한 대화를 없애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의 담당 PO가 있습니다. 담당 PO가 소통이 필요한 팀과 대화 한 뒤 결과를 각 팀에 전달해줍니다. 이는 본인의 결정권에 있어서 자율성이 부여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피터: 일단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출근도 자유롭습니다. 이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여러 분야를 확인하고 살펴보는게 중요한데 이런 환경을 이미 예측한 것같습니다.
―길드 하고 있나
누피: 크몽의 밴드라고 해서 '몽밴'을 하고 있습니다. 몽밴에서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6명이됐는데 첫 모임을 가져서 어떤 방향성을 갖게될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목표는 공연입니다.
피터: 길드 하는게 아직은 없습니다. 하지만 풋살 모임을 따로 하고 있어서 조만간 길드화 할 예정입니다.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는 있나
누피: Fix it Week 입니다.
이는 계속 만들어 놓은 것을 보완하는 방식이 아니라 2주 동안은 모든 프로그램을 멈추는 것입니다.
이에 각 팀이 개선해야 할 것들과 기술에 대한 부분들을 개선하고 논의 하는 과정입니다. 회사와 전 계열 직원들이 논의를 해서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수정해 나갑니다. 예를 들면 버그를 발견해 수정하고 변경하면서 로직을 바꿉니다. 그 과정에서 느슨한 것은 바로 잡고 불안전한 사항은 안전하게 개선해 나갑니다. 이는 전사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안전함과 효율성을 위해 회사도 리스크를 감수하는 과정이죠. 이 과정이 개발자 입장에서 가장 좋습니다. 성과도 나오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피터: 토니(대표) 토크몽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재미있고 유쾌합니다. 배울점도 많습니다. 또 크몽은 서로를 비난하지 않고 직원간 사이가 좋기 때문에 업무가 원하게 진행됩니다. 소통도 잘 됩니다. 이에 빠른 시간에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크몽에서 성장해야 겠다는 포부도 있습니다.
―투잡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피터: 네. 저희도 분야에 따라 크몽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똑같이 수수료를 받고 활동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누피: 투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적극 권유하기도 합니다.
―본인에게 월급은. 2배 주면 이직 하나.
누피: 스치는 존재. 생각해보겠지만 안 갈 것 같습니다.
피터: 중요하지만 너무 얽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안갑니다. 크몽의 문화를 대체할 만한 기업은 없을 것같습니다.
―본인의 캐릭터 설명
피터: 안정적이고 밸런스 잡힌 삶을 추구하지만 주위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성격 입니다. 때문에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 크몽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많이 받아가고 있어요.
누피: 크몽에 안마의자가 있는데 제가 아주 즐겨쓰곤 합니다.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몸이 찌뿌둥해서 안마의자를 하고 있다가 리드께서 저에게 업무를 전달해주시면서 살펴봐달라고 하셨거든요. "오 저 마사지만 받고 확인해보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역시 MZ 라고 하시며 주변에서 장난치셨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업무는 선 마사지 후 리뷰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4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헌재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라며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헌재의 파면 결정으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2분부터 대통령직을 상실했다. 아울러 관저에서도 퇴거해야 한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도 윤 전 대통령 파면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3실장·1특보·8수석·3차장이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일괄사의를 표명한 참모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 등 3실장과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왕윤종 안보실 3차장 등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참모들의 거취 문제를 조만간 결정할 전망이다. 다만 사표를 반려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 수석급 이상 참모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튿날 사표를 전원 반려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3분께 달러당 1436.40원을 기록했다. 전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30.60원(2.09%) 하락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6일(종가기준)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공표가 환율 하락을 촉발한 데 이어 이날 헌법재판소가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환율이 추가 하락(원화 가치 상승)했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이 시각 원·엔 환율도 전일과 비교해 100엔당 14.74원(1.48%) 하락했고, 원·유로 환율은 유로당 16.99원(1.06%) 하락했다. 원·위안 환율도 위안당 1.37원(0.67%)하락했다.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4포인트(0.66%) 내린 2470.4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4%대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탄핵심판이 시작되자 상승 전환하면서 2500선을 탈환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다만 탄핵 인용 결정과 함께 11시 24분부터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최근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가 널뛰기를 했던 만큼 정치적 재료가 소멸되면서 주가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도 장중 2%대 상승 전환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선고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포인트(0.31%) 오른 689.70에 거래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대규모로 투자한 미국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상품이 하루 만에 30% 가까이 폭락하면서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향후 서학개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이 최근 1주일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로, 순매수 규모는 4억5592만 달러(약 66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 여파로 SOXL은 전일 대비 29.83%(4.85달러) 급락한 11.41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약 30% 가까이 추락한 셈이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엔비디아, AMD, TSMC, 브로드컴, ASML, 퀄컴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최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서학개미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해당 상품에 대거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글로벌 상호 관세 확대 조치가 시장에 충격을 주며 뉴욕증시 전반이 급락했고, 레버리지 상품인 SOXL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7% 급락한 1만6550에 마감했으며, 최근 1주일간 하락 폭은 9.4%에 달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같은 기간 테슬라(9910만 달러·1429억원), 엔비디아(9493만 달러·1369억원), 나스닥100지수를 3배 추종하는 PROSHARES ULTRAPRO QQQ(8422만 달러·1215억원) ETF 등을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종목 역시 기술주 전반의 하락세와 함께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주일간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주가는 각각 7.2%, 15.6% 떨어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반도체에 대한 별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해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에 대한 추가 하락 우려도 커지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 "반도체에 대해서도 매우 조만간 관세 부과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레버리지 상품은 하락장에서 손실 폭이 더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 대응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40대 A씨는 최근 MG손해보험 청산 가능성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17년간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해 온 그는 단순히 "해약환급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보다 "그 오랜 납부 이력이 사라지는 것 아닌가"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A씨는 "10년 이상 납부해 온 사람들의 세월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느냐"며 "해약환급금이 전부가 아니라, 내 보험 이력이 사라질 것 같다는 점이 가장 두렵다"고 토로했다. MG손해보험 청산 이슈가 불거지면서 불안감에 보험 해지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는 MG손보에 이어 새마을금고 공제도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가 MG손보 인수 포기를 선언하면서 MG손보의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MG손보가 청산될 경우 12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 한도 안에서 해약환급금을 받을 수 있으나 해당 보험 계약은 소멸된다. 문제는 저축성보험 같은 경우 해약환급금이 5000만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른 피해 규모는 약 175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보장성보험의 경우 MG손보의 청산으로 계약이 소멸하면 남아있는 보장 기간도 소멸한다. 만약 30년 납입 100세까지 보장가능한 상품의 경우 해약환급금은 돌려받을 수 있으나 100세까지 남은 보장 기간에 대한 계약은 사라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입자들은 예금자보호법상 5000만원 한도로 보장이 가능하나 저축성보험의 경우 이를 초과할 수 있어 초과 부분만큼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며 "보장성 보험은 해약환급금을 보장받지만 남아 있는 보장 기간은 계약 소멸과 함께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계약자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MG손보 계약자 사이에서는 실제로 'MG손해보험 피해자모임방'이라는 단톡방이 만들어졌다. 단톡방은 정원인 1500명에 육박하고 제2의 피해자모임방도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가입자들 사이에서는 새마을금고 공제도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MG손보 청산 소식이 알려지고 공제 해지를 요구하는 조합원과 가입자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일선 금고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서울지역 A금고 이사장은 "MG손보 매각 실패 후 공제 해지를 문의하는 가입자가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새마을금고 공제는 민영 손해보험사와 법적·제도적 기반이 다르다고 지적한다. MG손보의 부실이 곧바로 새마을금고 공제로 확산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약하다는 것. MG손보는 보험업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는 전형적인 민영 손보사다. 반면 새마을금고 공제는 새마을금고법에 근거를 두고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관리·감독한다. 보험의 성격을 가진 상품이나 정식 명칭은 공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G손보는 새마을금고와의 연관은 사실상 없고 브랜드만 일부 공유할 뿐"이라며 "새마을금고 공제는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직접 판매를 대행을 하는 새마을금고만의 보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G손보 피해자분들께서 공제까지 해지해야하는지에 대한 민원이 지역사회 금고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MG손보가 만약 청산 또는 파산되더라도 새마을금고 공제 가입자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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