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유입도 막아…"적은 양 컴퓨터 자원으로도 정확히 탐지"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윤명근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연구팀(석사과정 허준녕, 김영재, 손현기, 전하훈)이 인터넷을 통한 기업 정보유출과 악성코드 유입 탐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이버보안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극소수 네트워크 패킷만을 분석해 인터넷을 통한 정보유출과 악성코드 유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공격 탐지 정확도도 높다. 특히, 기존 기술들은 모든 네트워크 패킷을 메모리에 모아놓고 처리해 컴퓨터 자원의 낭비가 심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각각 패킷을 독립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컴퓨터 자원으로도 정확한 탐지가 가능하다.
이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 '패킷에서 중요한 파일 찾기(Finding Critical Files from a Packet)'은 컴퓨터 분야 최우수 플래그십 학술대회인 IEEE 인포컴(Infocom)에 채택돼 지난 13일에 발표됐다. 컴퓨터 분야에 있어서 연구재단은 엄격하게 선별된 학술대회에 대해서 가장 높은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의 SCI 저널과 동일한 성과로 인정한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머신러닝 일반화와 딥러닝 임베딩을 활용한 보안데이터 분석 연구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보안 빅데이터 자동 분석을 위한 실시간 유사도 측정 원천 기술 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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