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오프라인 전시회, 온라인 홍보 병행
물류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6일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제11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1)'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회에 더해 일부 참가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관에선 전시회 참가 기업 및 제품 검색, 온라인 미팅, 바이어 매칭 등 기업의 사전 마케팅이 주로 펼쳐진다.
KOREA MAT에서는 운송·서비스·자동화·물류설비, 로봇 등 물류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관련기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이후 물류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홍보한다.
특히, 분야별로 특별관을 개설해 물류산업에 접목 가능한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ICT)뿐만 아니라 자동화 솔루션, 저온물류수요 확대 등에 따른 콜드체인 기술, 이커머스 관련 기술 등 물류산업 종사자들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최고의 물류전문가와 서비스, 물류장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 행사에는 현재까지 약 120개사가 신청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현대로보틱스와 현대엘앤에스가 80여개 부스 규모로 다양한 자동화로봇 및 물류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철도기술연구원은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 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물류서비스와 스타트업 기술 소개를 위해 'After Covid19-디지털 전환 시대 물류 기술 트렌드'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세미나 참가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 캐나다의 물류빅데이터 관련 기업인 LIDD,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인 브링코(역구매), 서현(데이터 로거 제조) 등이며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올해에는 물류기술기업을 지원하기위해 특허청과 공동으로 지적재산권 활용 및 분쟁, 국내 및 특허협력조약(PCT) 특허출원 절차에 대해 현장에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특허상담센터'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며 "참가 희망기업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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