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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5일 (토)
IT/과학>IT/인터넷

이스트소프트 AI 아나운서 첫 선...LG헬로비전 등 'AI 아나운서 시장 경쟁 뜨겁다'

변상욱 AI 앵커가 YTN에서 '뉴스가 있는 저녁'에서 오프닝을 진행하는 모습. 처음에는 AI 아나운서라고 밝히지 않고 오프닝 후에 소개해 깜짝 이벤트를 연출했다. /YTN 캡처

[메트로신문] 인공지능(AI) 기업인 이스트소프트가 이달 YTN을 통해 AI 변상욱 앵커를 선보여 AI 아나운서 시장에 합류했으며, LG헬로비전도 AI 이지애 아나운서를 등장시키는 등 AI 아나운서 시장 경쟁이 뜨겁다.

 

AI 아나운서 시장에서는 머니브레인이 인포스탁데일리·MBN 등에 AI 아나운서를 잇따라 등장시켜 시장 선두기업으로 자리잡았으며, 이번에는 LG헬로비전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마인즈랩도 KBS 재난방송에서 기자 목소리를 학습해 라디오 채널에서 재난방송을 진행한 데 이어, 조만간 AI 아나운서를 정식 선보일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7월 YTN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AI 아나운서를 개발해왔으며 지난 15일 AI 앵커를 처음 선보였다. YTN에서 오후 7시 30분 진행되는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에서 오프닝부터 사람 앵커가 아닌 AI 변상욱 앵커가 안전속도 '5030'정책이 시행을 알리는 멘트로 방송을 진행해 관심을 보았다.

 

AI 변 앵서는 이후 실제 안귀령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누고, AI 앵커 브리핑까지 진행했다. AI 앵커라고 하고 보면 끊어 읽기나 읽는 억양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사람 앵커라고 생각할 정도의 기술의 진화를 보여줬다.

 

안 앵커와의 만남에서 AI 변 앵커는 사람 변 앵커의 영상을 조금 학습해 개발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AI 변상욱 앵커 브리핑을 통해 "AI 앵커는 늙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 뿐 아니라 동시에 여러 곳에 출연이 가능하다"며 "24시간 비상대기가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비용이 절감된다"고 장점을 소개했지만 기술의 오·남용을 방지해야 하는 문제가 남는다고도 말했다.

 

AI 아나운서는 대본·스크립트·텍스트 등 디렉션을 AI 아나운서가 읽는 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뉴스 기사 텍스트를 특정 아나운서의 음성과 얼굴을 딥러닝으로 학습한 AI 아나운서 모듈에 입력하면, 디렉션을 AI 아나운서가 실제와 유사하게 브리핑하는 영상으로 결과물을 출력해준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를 위해 텍스트를 목소리로 생성하는 AI TTS(텍스트 투 스피치) 모듈과 목소리를 학습한 앵커 얼굴에 병합해 적절한 입모양으로 생성해주고, 기사를 읽는 AI 동영상을 출력하기 위해 STF(스피치 투 페이스) 모듈을 자체 개발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AI 아나운서 개발에는 최소 약 5일이 걸리는 데, 데이터 검수 및 전처리 과정과 AI 모델에 학습시키는 데 각각 2일이 걸리고, 튜닝 및 검수에 하루가 소요된다"며 "AI 학습을 위한 AI 아나운서 얼굴 및 브리핑 영상은 전처리된 데이터 기준 약 5시간의 분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텍스트 기사를 뉴스 동영상으로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텍스트 길이와 동일해, 10초 길이의 텍스트를 입력한다면 약 10초 후 뉴스 동영상으로 생성해준다.

 

이스트소프트측은 "기존 텍스트 기사들을 손쉽게 영상 콘텐츠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속보·재난 뉴스 등 신속한 보도가 필요한 콘텐츠 제작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대량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때 비용이 절감됨은 물론 빠른 시간 내 콘텐츠 생성이 가능해 방송 콘텐츠 제작 환경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AI 아나운서는 스튜디오, 방송장비, 촬영인력 등이 없이도 균등한 품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LG헬로비전이 선보인 AI 이지애 아나운서(사진 왼쪽)과 사람 이지애 아나운서 /LG헬로비전

이에 앞서 LG헬로비전은 지난달 AI 이지애 아나운서를 처음 선보였으며, AI 아나운서를 케이블TV 지역채널에 도입해 지역채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I 아나운서는 방송인 이지애 씨를 딥러닝하는 과정을 거쳐 영상합성 기술로 구현한 것으로, ▲지역 뉴스 코너 ▲지역 날씨·생활정보 프로그램 '날씨와 생활' ▲지역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우리 동네 함께 가게' 캠페인 프로그램 등에서 AI 아나운서를 선보이고 있다. 향후에는 재난방송, 지역 정책 브리핑 코너, 언택트 문화행사 중계 프로그램 등으로 AI 아나운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측은 "AI 아나운서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뉴스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사람 아나운서가 출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소식을 세밀하고 신속히 전할 수 있다"며 "특히, 재난방송, 심야 및 새벽 특보 등에서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재난별 대피 요령 등에 우선 활용하고, 뉴스 특보 등으로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마인즈랩은 지난 3월 AI 휴먼 'M1'을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M2' 버전도 개발 중이다. 이후 최근 프리랜서 AI 아나운서 및 소속사와 잇따라 제휴를 체결해 'M1'을 적용한 AI 아나운서를 정식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마인즈랩의 AI 휴먼은 자체 스튜디오에서 600 문장만으로 짧게 학습시켜 구현할 수 있으며, AI 휴먼을 만드는 데도 3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학생들이 개발한 AI 아나운서가 한국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해 지난해 12월 개최된 '2020년 ICT 멘토링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AI 아나운서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울산대 IT융합학부 4학년 김혜원·이영은 팀은 다양한 음성과 이미지를 영상 모듈로 구현해 AI아나운서 기능을 구현했으며, 뉴스 전달 뿐만 아니라 비디오 북, 스포츠 해설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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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윤석열 "기대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일괄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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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4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헌재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라며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헌재의 파면 결정으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2분부터 대통령직을 상실했다. 아울러 관저에서도 퇴거해야 한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도 윤 전 대통령 파면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3실장·1특보·8수석·3차장이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일괄사의를 표명한 참모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 등 3실장과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왕윤종 안보실 3차장 등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참모들의 거취 문제를 조만간 결정할 전망이다. 다만 사표를 반려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 수석급 이상 참모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튿날 사표를 전원 반려했다.

헌재, 尹 '파면'…원화값 상승

헌재, 尹 '파면'…원화값 상승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3분께 달러당 1436.40원을 기록했다. 전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30.60원(2.09%) 하락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6일(종가기준)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공표가 환율 하락을 촉발한 데 이어 이날 헌법재판소가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환율이 추가 하락(원화 가치 상승)했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이 시각 원·엔 환율도 전일과 비교해 100엔당 14.74원(1.48%) 하락했고, 원·유로 환율은 유로당 16.99원(1.06%) 하락했다. 원·위안 환율도 위안당 1.37원(0.67%)하락했다.

코스피, 탄핵 인용 후 하락 전환...코스닥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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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4포인트(0.66%) 내린 2470.4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4%대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탄핵심판이 시작되자 상승 전환하면서 2500선을 탈환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다만 탄핵 인용 결정과 함께 11시 24분부터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최근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가 널뛰기를 했던 만큼 정치적 재료가 소멸되면서 주가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도 장중 2%대 상승 전환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선고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포인트(0.31%) 오른 689.70에 거래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美반도체 레버리지에 6600억 베팅한 서학개미…하루 새 30%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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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대규모로 투자한 미국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상품이 하루 만에 30% 가까이 폭락하면서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향후 서학개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이 최근 1주일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로, 순매수 규모는 4억5592만 달러(약 66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 여파로 SOXL은 전일 대비 29.83%(4.85달러) 급락한 11.41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약 30% 가까이 추락한 셈이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엔비디아, AMD, TSMC, 브로드컴, ASML, 퀄컴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최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서학개미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해당 상품에 대거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글로벌 상호 관세 확대 조치가 시장에 충격을 주며 뉴욕증시 전반이 급락했고, 레버리지 상품인 SOXL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7% 급락한 1만6550에 마감했으며, 최근 1주일간 하락 폭은 9.4%에 달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같은 기간 테슬라(9910만 달러·1429억원), 엔비디아(9493만 달러·1369억원), 나스닥100지수를 3배 추종하는 PROSHARES ULTRAPRO QQQ(8422만 달러·1215억원) ETF 등을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종목 역시 기술주 전반의 하락세와 함께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주일간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주가는 각각 7.2%, 15.6% 떨어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반도체에 대한 별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해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에 대한 추가 하락 우려도 커지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 "반도체에 대해서도 매우 조만간 관세 부과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레버리지 상품은 하락장에서 손실 폭이 더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 대응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공제 해지해야 하나요?"…MG손보 청산 우려에 소비자 혼란

"공제 해지해야 하나요?"…MG손보 청산 우려에 소비자 혼란

#. 40대 A씨는 최근 MG손해보험 청산 가능성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17년간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해 온 그는 단순히 "해약환급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보다 "그 오랜 납부 이력이 사라지는 것 아닌가"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A씨는 "10년 이상 납부해 온 사람들의 세월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느냐"며 "해약환급금이 전부가 아니라, 내 보험 이력이 사라질 것 같다는 점이 가장 두렵다"고 토로했다. MG손해보험 청산 이슈가 불거지면서 불안감에 보험 해지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는 MG손보에 이어 새마을금고 공제도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가 MG손보 인수 포기를 선언하면서 MG손보의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MG손보가 청산될 경우 12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 한도 안에서 해약환급금을 받을 수 있으나 해당 보험 계약은 소멸된다. 문제는 저축성보험 같은 경우 해약환급금이 5000만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른 피해 규모는 약 175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보장성보험의 경우 MG손보의 청산으로 계약이 소멸하면 남아있는 보장 기간도 소멸한다. 만약 30년 납입 100세까지 보장가능한 상품의 경우 해약환급금은 돌려받을 수 있으나 100세까지 남은 보장 기간에 대한 계약은 사라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입자들은 예금자보호법상 5000만원 한도로 보장이 가능하나 저축성보험의 경우 이를 초과할 수 있어 초과 부분만큼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며 "보장성 보험은 해약환급금을 보장받지만 남아 있는 보장 기간은 계약 소멸과 함께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계약자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MG손보 계약자 사이에서는 실제로 'MG손해보험 피해자모임방'이라는 단톡방이 만들어졌다. 단톡방은 정원인 1500명에 육박하고 제2의 피해자모임방도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가입자들 사이에서는 새마을금고 공제도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MG손보 청산 소식이 알려지고 공제 해지를 요구하는 조합원과 가입자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일선 금고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서울지역 A금고 이사장은 "MG손보 매각 실패 후 공제 해지를 문의하는 가입자가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새마을금고 공제는 민영 손해보험사와 법적·제도적 기반이 다르다고 지적한다. MG손보의 부실이 곧바로 새마을금고 공제로 확산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약하다는 것. MG손보는 보험업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는 전형적인 민영 손보사다. 반면 새마을금고 공제는 새마을금고법에 근거를 두고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관리·감독한다. 보험의 성격을 가진 상품이나 정식 명칭은 공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G손보는 새마을금고와의 연관은 사실상 없고 브랜드만 일부 공유할 뿐"이라며 "새마을금고 공제는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직접 판매를 대행을 하는 새마을금고만의 보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G손보 피해자분들께서 공제까지 해지해야하는지에 대한 민원이 지역사회 금고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MG손보가 만약 청산 또는 파산되더라도 새마을금고 공제 가입자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