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공장서 디지털 전환 추진현황 점검·전략 제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 디지털 카라반'이 초경합금 절삭공구 전문기업 한국야금 진천공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견련 산하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디지털 카라반은 국내 대표 IT 공급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 전환 컨설팅 서비스로 한국야금 생산공장에서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국내외 우수 사례와 정부 지원 정책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중견기업 디지털 카라반은 분야별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의 전문가들이 수요기업을 직접 방문해 디지털 전환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및 솔루션 도입 전략 패키지를 제안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24일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 실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면서 3대 추진 방향 중 하나인 '신시스템: 디지털화' 세부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서포팅 타워로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를 이달 14일 중견련에 설치했다.
한국야금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산업데이터품질인증'을 획득하고 엔드밀, 인서트 연삭 등 부문의 2단계 스마트 팩토리 추진, e-카탈로그 구축 등 디지털 전환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임정현 한국야금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더해 코로나19로 한층 가속화된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조건"이라면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와 적극 협력해 고객 가치 극대화를 이끌 변화와 혁신의 기반으로서 디지털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견련 이충열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의 존폐를 가를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워 사회·문화, 법·제도 전반의 총체적 변화를 필요로한다"면서 "기술 변화에 대한 인식 개선, 디지털 역량 강화, 협업 모델 발굴, 디지털 전환 애로 해소 및 전략 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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