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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4일 (금)
산업>석유화학/에너지

[김수지의 딥터뷰]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이창근 본부장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이창근 본부장.

[메트로신문] "스마트팩토리는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닌, 현재 시점에서 산업계의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핵심 과제'입니다."

 

올해 들어 본격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대부분 산업계를 침체시켰다. 하지만 외려 이로 인해 IT, 통신, 게임 등 일부 산업들은 더 주목받게 됐다. 코로나19에 따라 대면을 할 수 없게 되자 전 산업계에서도 '비대면(언택트)'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언택트로 대표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나선 기업들도 비교적 흔히 목격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난 수 십 년간 기업들이 언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이가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에 24년간 재직해 온 이창근 본부장이다.

 

1836년 설립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184년간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전 산업 분야의 에너지 관리와 공정 자동화를 지원한다.

 

이창근 본부장은 1996년 수배전반 관련 영업팀장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에 입사했다. 이후 자동화 사업부를 포함해 약 15년간 영업 분야를 담당해왔으며, 품질 부서와 EOCR 연구소, 공장 운영 등을 경험했다. 이러한 과정을 근간으로 현재 그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익산 스마트 팩토리 총괄 매니저를 맡고 있다.

 

현재의 익산공장은 '전자식 스마트 모터 보호계전기(EOCR)'를 생산하는 전통적 제조 생산 공장이었다. 하지만 2002년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인수를 한 뒤, 공장 자동화 및 에너지 관리를 위한 통합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 도입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했다. 이후 2013년부터는 선진화된 제조 프로세스로 혁신하고, EOCR R&D와 협업해 제품들을 새로운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전자식 스마트 모터 보호계전기(EOCR)를 생산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산 스마트팩토리 내부.

전자식 스마트 모터 보호계전기(EOCR)는 모터에 유입되는 과전류로부터 모터를 과부하 혹은 단락에서 보호해주는 보호계전기다. 현재 익산 공장의 전신인 '삼화 EOCR'에서 1981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전북 익산에 소재한 슈나이더일렉트릭 EOCR 공장에서 전 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된다.

 

이창근 본부장은 "국내의 기업들이 글로벌화돼, 다수의 국가에 공장을 세우고 있다. 과거에는 공장에 문제가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경우 대부분 문서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해야 했지만, 이제는 모두 데이터통신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며 "익산 스마트 팩토리 사례만 봐도, 서울 본사 연구소에서 익산 공장의 각종 공장 관리 지수들을 모두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언택트'가 실현되는 셈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는 산업 관련 제반 활동의 많은 것을 바꿔놨다. 장기간의 재택근무, 갑작스러운 셧다운, 물류 중단 등을 경험했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원격 관리가 가능한 산업 생태계에 대해 대비가 필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24년의 세월 동안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에서만 일해 온 그도 그간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본부장은 "변화된 환경으로 인해 '직원 관리'를 새롭게 진행해야 하는 점이 어려웠다. 스마트 팩토리도 마찬가지"라며 "선진 기술을 도입하는데 직원들의 거부감이 있었으나, 지금은 매우 만족도가 높다. 직원들은 새로운 경험과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익산 스마트 팩토리 외부 전경.

아울러 이 본부장은 다양한 영업 활동 가운데 신제품 출시 후 국내시장에 최초로 제품을 공급 판매 했던 때를 회상하며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박·해양플랜트 수배전반 제조 전문 기업인 KTE㈜와 2003년에 맺은 기술 제휴는 1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업 파트너로서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항상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들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디지털 EOCR 제품에 대해 글로벌 출시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것은 품질 및 각종 국제 기술규격과 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며 "고객이 요구하는 규격과 성능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제품 생산라인을 혁신하며, 열악한 산업환경에 내구성을 보유한 우수 품질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본부장은 '모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전기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모터' 없이는 살 수 없다. 이에 EOCR은 전기에너지가 존재할 때까지 계속 변화와 발전을 통해 혁신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산업 현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우수한 산업용 사물인터넷(loT)을 적용하고, 예지 보전기능과 성능을 강화해 친환경 지향의 그린 제품으로 재탄생 및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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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윤석열 "기대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일괄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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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4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헌재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라며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헌재의 파면 결정으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2분부터 대통령직을 상실했다. 아울러 관저에서도 퇴거해야 한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도 윤 전 대통령 파면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3실장·1특보·8수석·3차장이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일괄사의를 표명한 참모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 등 3실장과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왕윤종 안보실 3차장 등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참모들의 거취 문제를 조만간 결정할 전망이다. 다만 사표를 반려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 수석급 이상 참모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튿날 사표를 전원 반려했다.

헌재, 尹 '파면'…원화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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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3분께 달러당 1436.40원을 기록했다. 전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30.60원(2.09%) 하락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6일(종가기준)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공표가 환율 하락을 촉발한 데 이어 이날 헌법재판소가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환율이 추가 하락(원화 가치 상승)했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이 시각 원·엔 환율도 전일과 비교해 100엔당 14.74원(1.48%) 하락했고, 원·유로 환율은 유로당 16.99원(1.06%) 하락했다. 원·위안 환율도 위안당 1.37원(0.67%)하락했다.

코스피, 탄핵 인용 후 하락 전환...코스닥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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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4포인트(0.66%) 내린 2470.4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4%대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탄핵심판이 시작되자 상승 전환하면서 2500선을 탈환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다만 탄핵 인용 결정과 함께 11시 24분부터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최근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가 널뛰기를 했던 만큼 정치적 재료가 소멸되면서 주가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도 장중 2%대 상승 전환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선고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포인트(0.31%) 오른 689.70에 거래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美반도체 레버리지에 6600억 베팅한 서학개미…하루 새 30%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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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대규모로 투자한 미국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상품이 하루 만에 30% 가까이 폭락하면서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향후 서학개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이 최근 1주일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로, 순매수 규모는 4억5592만 달러(약 66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 여파로 SOXL은 전일 대비 29.83%(4.85달러) 급락한 11.41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약 30% 가까이 추락한 셈이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엔비디아, AMD, TSMC, 브로드컴, ASML, 퀄컴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최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서학개미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해당 상품에 대거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글로벌 상호 관세 확대 조치가 시장에 충격을 주며 뉴욕증시 전반이 급락했고, 레버리지 상품인 SOXL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7% 급락한 1만6550에 마감했으며, 최근 1주일간 하락 폭은 9.4%에 달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같은 기간 테슬라(9910만 달러·1429억원), 엔비디아(9493만 달러·1369억원), 나스닥100지수를 3배 추종하는 PROSHARES ULTRAPRO QQQ(8422만 달러·1215억원) ETF 등을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종목 역시 기술주 전반의 하락세와 함께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주일간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주가는 각각 7.2%, 15.6% 떨어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반도체에 대한 별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해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에 대한 추가 하락 우려도 커지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 "반도체에 대해서도 매우 조만간 관세 부과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레버리지 상품은 하락장에서 손실 폭이 더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 대응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공제 해지해야 하나요?"…MG손보 청산 우려에 소비자 혼란

"공제 해지해야 하나요?"…MG손보 청산 우려에 소비자 혼란

#. 40대 A씨는 최근 MG손해보험 청산 가능성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17년간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해 온 그는 단순히 "해약환급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보다 "그 오랜 납부 이력이 사라지는 것 아닌가"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A씨는 "10년 이상 납부해 온 사람들의 세월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느냐"며 "해약환급금이 전부가 아니라, 내 보험 이력이 사라질 것 같다는 점이 가장 두렵다"고 토로했다. MG손해보험 청산 이슈가 불거지면서 불안감에 보험 해지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는 MG손보에 이어 새마을금고 공제도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가 MG손보 인수 포기를 선언하면서 MG손보의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MG손보가 청산될 경우 12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 한도 안에서 해약환급금을 받을 수 있으나 해당 보험 계약은 소멸된다. 문제는 저축성보험 같은 경우 해약환급금이 5000만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른 피해 규모는 약 175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보장성보험의 경우 MG손보의 청산으로 계약이 소멸하면 남아있는 보장 기간도 소멸한다. 만약 30년 납입 100세까지 보장가능한 상품의 경우 해약환급금은 돌려받을 수 있으나 100세까지 남은 보장 기간에 대한 계약은 사라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입자들은 예금자보호법상 5000만원 한도로 보장이 가능하나 저축성보험의 경우 이를 초과할 수 있어 초과 부분만큼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며 "보장성 보험은 해약환급금을 보장받지만 남아 있는 보장 기간은 계약 소멸과 함께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계약자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MG손보 계약자 사이에서는 실제로 'MG손해보험 피해자모임방'이라는 단톡방이 만들어졌다. 단톡방은 정원인 1500명에 육박하고 제2의 피해자모임방도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가입자들 사이에서는 새마을금고 공제도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MG손보 청산 소식이 알려지고 공제 해지를 요구하는 조합원과 가입자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일선 금고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서울지역 A금고 이사장은 "MG손보 매각 실패 후 공제 해지를 문의하는 가입자가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새마을금고 공제는 민영 손해보험사와 법적·제도적 기반이 다르다고 지적한다. MG손보의 부실이 곧바로 새마을금고 공제로 확산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약하다는 것. MG손보는 보험업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는 전형적인 민영 손보사다. 반면 새마을금고 공제는 새마을금고법에 근거를 두고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관리·감독한다. 보험의 성격을 가진 상품이나 정식 명칭은 공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G손보는 새마을금고와의 연관은 사실상 없고 브랜드만 일부 공유할 뿐"이라며 "새마을금고 공제는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직접 판매를 대행을 하는 새마을금고만의 보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G손보 피해자분들께서 공제까지 해지해야하는지에 대한 민원이 지역사회 금고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MG손보가 만약 청산 또는 파산되더라도 새마을금고 공제 가입자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