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의 전영민 본부장이 5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2019 금융-AI Tech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금융-인공지능(AI) 산업계의 지속적 논의의 장 마련을 위해 25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9 금융-AI Tech 포럼'을 개최했다.
금융-AI Tech 포럼은 AI 기술을 금융서비스에 적용하고자 수요기업과 AI 및 데이터 전문기술 기업 간 협업을 위해 작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네트워크 행사이다.
이 포럼에서는 참여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수요기업의 요구사항 등을 사전에 공지해 해결방안 등을 공동 모색하는 등 금융-AI 수요-공급 기업 간의 실질적 협력을 유도했다.
포럼에서는 금융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술과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장혜리 에이젠글로벌의 이사는 '리디자인 디지털 뱅킹 위드 AI'라는 주제로 자사 솔루션인 'ABACUS'를 소개했으며, 박석준 투디지트 대표는 개발 중인 주식종목별 키워드 라이프사이클 및 모멘텀 예측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이경익 조세통람 본부장은 불필요한 납세 협력비용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무와 관련 법령 및 규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세무 정보 서비스를 발표했다. 전영민 에이모 본부장은 인공지능용 학습데이터를 머신러닝의 탄약(ammo)에 비유하며 인공지능 플랫폼 및 솔루션을 위한 학습데이터 구축 및 가공 사례를 소개했다. 박동희 나이스평가정보 차장은 '기업정보 활용사례 및 기술금융 소개'라는 주제로 나이스평가정보가 보유한 기업 정보와 산업 정보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석기 우리에프아이에스 부장은 '금융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또 금융-AI 수요-공급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력 촉진을 위해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해 참석자들 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