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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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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 유니크굿컴퍼니, '경험'으로 사회 문제 해결

리얼월드, 대체현실게임으로 지역경제·역사교육↑

특별하고 좋은 경험으로 사회문제를 풀어나가

이은영 대표 "경험산업 이끄는 회사 되고 싶어"

[메트로신문] 유니크굿컴퍼니가 오는 14일 광복절을 맞아 선보일 리얼월드 '독립운동 제200호' 시작화면/사진=유니크굿컴퍼니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내 연통부 소속, 한동제입니다. 제가 당신을 급히 찾은 이유는, 일제의 감시와 자금난으로 인해 독립신문이 폐간될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간 독립신문은 임시정부의 기관지로써 대한의 독립 의지를 알리고, 일제의 만행을 밝히는 등 독립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독립신문이 폐간 위기에서 벗어나 계속 발행될 수 있도록 당신이 힘을 보태주시겠습니까?"

수락하기를 누르면 게임이 시작되고, 당신은 독립운동 자금 유통자가 돼 독립신문의 폐간을 막게 된다.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유니크굿컴퍼니가 오는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리얼월드'의 월드시리즈 '독립신문 제200호'다.

"상해 옛 임시정부 터를 보면 속상해요. 장소 자체가 역사를 느끼기에는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을 우리가 좀 더 의미 있게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정말 임시정부에 독립사업자금을 전달하는 주체로서 경험하게 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 독랍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싶었어요."

독립신문 제200호를 소개하며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말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특별하고(유니크) 좋은(굿)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이 대표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약 2달간 진행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 리얼원드의 '작전명:소원'/사진=유니크굿컴퍼니



◆게임 '리얼월드'로 사회 문제를 푼다

이은영 대표는 사람들에게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가 역사 현장, 건물 등 현장을 활용한 대체현실게임 '리얼월드'다. 리얼월드는 체험형 게임 플랫폼으로 정동, 박물관, 광화문 등 공간에서 리얼월드 앱과 키트, 지형지물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이은영 대표는 '리얼월드'가 단순한 게임이 아닌 관광, 교육, 도시 재생,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 등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라 설명한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자신과 관련된 것에만 관심이 있어요. 내가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 굉장히 재미있어하죠. 리얼월드는 증강현실(AR)이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현실과 스토리를 결합한 '팩션' 속 주인공이 되게 합니다. 사용자들이 이 스토리를 해결하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주변 상권도 이용하면서 도시재생 효과를 얻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게 되죠. 또 리얼월드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교육도 할 수 있습니다. 경험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죠."

유니크굿컴퍼니의 메시지는 최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진행한 리얼월드 프로젝트 '작전명:소원'에 잘 녹아있다. 사용자들은 비밀결사 단체의 독립운동가가 돼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독립자금을 찾아 전달하는 임무을 풀며 서울 곳곳의 문화유적도 탐방하고, 근처 식당도 이용했다. 온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았다. 약 2개월의 기간 동안 작전명:소원은 5만3000여 명의 사용자를 모았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이런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문재인 대통령 북유럽 순방을 함께한 6곳의 소셜벤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사진=유니크굿컴퍼니



◆'경험산업'으로 사회적 문제 풀어나가다

유니크굿컴퍼니는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을 제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한다. 오픈더빙플랫폼(ODP) 헬렌도 경험으로 시각장애인의 영상 콘텐츠 소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한다. 동영상의 시대에 많은 영상이 쏟아지고 있지만, 시각 장애인들은 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크다. 사람들은 헬렌을 통해 유튜브 등 시청각 자료의 자막을 읽어주며 목소리를 기부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과거 기업에 다닐 때 11년간 봉사활동을 했지만, 의무적이고 단체로 진행하는 일률적인 봉사활동에 의미를 느끼기 어려웠어요. 그래도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는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원코리아'에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시계를 만드는 데서 목소리를 기부하게 됐고, 거기서 큰 기쁨을 느끼게 됐어요. 누구에게나 이런 결핍이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목소리 기부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앞으로도 '유니크굿'한 경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만들고자 한다. 리얼월드를 플랫폼화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함으로써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비영어권 국가의 언어 커뮤니케이션 문제에도 관심 갖고 있다. 기업의 인재 교육 과정도 고민 중이다. 이 대표는 "이 모든 문제의 솔루션을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니크굿컴퍼니의 목표는 '경험 산업'을 이끄는 회사로서 세상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한 솔루션을 계속 내놓는 회사가 되는 것이다.

"2017년 10월에 창업했는데, 저희는 창업하자마자 매출이 1억 6000만원 정도 발생했고 당기순이익도 냈어요. 교육, 관광, 기업 마케팅, 도시 재생 등에서 이런 솔루션이 없었습니다. 이 새로운 솔루션이 그만큼 유니크하고 굿했다는 거죠. 이렇게 복잡다난한 사회적 문제를 풀어나가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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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윤석열 "기대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일괄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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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4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헌재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라며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헌재의 파면 결정으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2분부터 대통령직을 상실했다. 아울러 관저에서도 퇴거해야 한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도 윤 전 대통령 파면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3실장·1특보·8수석·3차장이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일괄사의를 표명한 참모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 등 3실장과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왕윤종 안보실 3차장 등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참모들의 거취 문제를 조만간 결정할 전망이다. 다만 사표를 반려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 수석급 이상 참모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튿날 사표를 전원 반려했다.

헌재, 尹 '파면'…원화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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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3분께 달러당 1436.40원을 기록했다. 전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30.60원(2.09%) 하락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6일(종가기준)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공표가 환율 하락을 촉발한 데 이어 이날 헌법재판소가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환율이 추가 하락(원화 가치 상승)했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이 시각 원·엔 환율도 전일과 비교해 100엔당 14.74원(1.48%) 하락했고, 원·유로 환율은 유로당 16.99원(1.06%) 하락했다. 원·위안 환율도 위안당 1.37원(0.67%)하락했다.

코스피, 탄핵 인용 후 하락 전환...코스닥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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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4포인트(0.66%) 내린 2470.4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4%대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탄핵심판이 시작되자 상승 전환하면서 2500선을 탈환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다만 탄핵 인용 결정과 함께 11시 24분부터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최근 정치 테마주들의 주가가 널뛰기를 했던 만큼 정치적 재료가 소멸되면서 주가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도 장중 2%대 상승 전환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선고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포인트(0.31%) 오른 689.70에 거래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美반도체 레버리지에 6600억 베팅한 서학개미…하루 새 30% 손실

美반도체 레버리지에 6600억 베팅한 서학개미…하루 새 30% 손실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대규모로 투자한 미국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상품이 하루 만에 30% 가까이 폭락하면서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향후 서학개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이 최근 1주일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로, 순매수 규모는 4억5592만 달러(약 66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 여파로 SOXL은 전일 대비 29.83%(4.85달러) 급락한 11.41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약 30% 가까이 추락한 셈이다. SOXL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엔비디아, AMD, TSMC, 브로드컴, ASML, 퀄컴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최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서학개미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해당 상품에 대거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글로벌 상호 관세 확대 조치가 시장에 충격을 주며 뉴욕증시 전반이 급락했고, 레버리지 상품인 SOXL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97% 급락한 1만6550에 마감했으며, 최근 1주일간 하락 폭은 9.4%에 달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같은 기간 테슬라(9910만 달러·1429억원), 엔비디아(9493만 달러·1369억원), 나스닥100지수를 3배 추종하는 PROSHARES ULTRAPRO QQQ(8422만 달러·1215억원) ETF 등을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종목 역시 기술주 전반의 하락세와 함께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주일간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주가는 각각 7.2%, 15.6% 떨어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반도체에 대한 별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해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에 대한 추가 하락 우려도 커지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에게 "반도체에 대해서도 매우 조만간 관세 부과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레버리지 상품은 하락장에서 손실 폭이 더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 대응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공제 해지해야 하나요?"…MG손보 청산 우려에 소비자 혼란

"공제 해지해야 하나요?"…MG손보 청산 우려에 소비자 혼란

#. 40대 A씨는 최근 MG손해보험 청산 가능성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17년간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해 온 그는 단순히 "해약환급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보다 "그 오랜 납부 이력이 사라지는 것 아닌가"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A씨는 "10년 이상 납부해 온 사람들의 세월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느냐"며 "해약환급금이 전부가 아니라, 내 보험 이력이 사라질 것 같다는 점이 가장 두렵다"고 토로했다. MG손해보험 청산 이슈가 불거지면서 불안감에 보험 해지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는 MG손보에 이어 새마을금고 공제도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가 MG손보 인수 포기를 선언하면서 MG손보의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MG손보가 청산될 경우 12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 한도 안에서 해약환급금을 받을 수 있으나 해당 보험 계약은 소멸된다. 문제는 저축성보험 같은 경우 해약환급금이 5000만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른 피해 규모는 약 1750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보장성보험의 경우 MG손보의 청산으로 계약이 소멸하면 남아있는 보장 기간도 소멸한다. 만약 30년 납입 100세까지 보장가능한 상품의 경우 해약환급금은 돌려받을 수 있으나 100세까지 남은 보장 기간에 대한 계약은 사라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입자들은 예금자보호법상 5000만원 한도로 보장이 가능하나 저축성보험의 경우 이를 초과할 수 있어 초과 부분만큼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며 "보장성 보험은 해약환급금을 보장받지만 남아 있는 보장 기간은 계약 소멸과 함께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계약자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MG손보 계약자 사이에서는 실제로 'MG손해보험 피해자모임방'이라는 단톡방이 만들어졌다. 단톡방은 정원인 1500명에 육박하고 제2의 피해자모임방도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가입자들 사이에서는 새마을금고 공제도 위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MG손보 청산 소식이 알려지고 공제 해지를 요구하는 조합원과 가입자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일선 금고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서울지역 A금고 이사장은 "MG손보 매각 실패 후 공제 해지를 문의하는 가입자가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새마을금고 공제는 민영 손해보험사와 법적·제도적 기반이 다르다고 지적한다. MG손보의 부실이 곧바로 새마을금고 공제로 확산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약하다는 것. MG손보는 보험업법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는 전형적인 민영 손보사다. 반면 새마을금고 공제는 새마을금고법에 근거를 두고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관리·감독한다. 보험의 성격을 가진 상품이나 정식 명칭은 공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MG손보는 새마을금고와의 연관은 사실상 없고 브랜드만 일부 공유할 뿐"이라며 "새마을금고 공제는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직접 판매를 대행을 하는 새마을금고만의 보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G손보 피해자분들께서 공제까지 해지해야하는지에 대한 민원이 지역사회 금고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MG손보가 만약 청산 또는 파산되더라도 새마을금고 공제 가입자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