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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1일 (금)
사회>제약/의료/건강

유한양행, 'YH32364' 임상시험계획 승인..."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대"

유한양행 본사 전경. /유한양행.

[메트로신문]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YH32364'의 임상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YH32364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면역관문 단백질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항체 기전을 갖췄다.

 

이번에 승인받은 임상시험은 YH3236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 연구개발로, EGFR 과발현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에서 YH32364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한다.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된 EGFR은 암 치료의 핵심 표적 대상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YH32364는 종양의 EGFR 발현 의존적 4-1BB 작용을 통한 면역세포 활성화 기전으로 기존의 항EGFR 단일 클론 항체보다 더 광범위한 EGFR 발현 고형암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임상 시험을 통해서도 YH32364는 EGFR 발현 종양에서 세툭시맙보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고, 장기적인 항종양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EGFR을 발현하는 종양에 4-1BB를 활성화해 종양 내 면역세포 침윤과 종양 미세 환경 변화를 유도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이번 신약 후보물질은 고형암의 주요 표적인 EGFR과 종양 미세 환경에서 면역 반응을 강화할 수 있는 4-1BB가 결합된 이중항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곧 시험대상자 모집을 개시해 성공적으로 임상 단계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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