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부산 사상 지역구에서 3선을 한 중진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3월31일) 오후 11시45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장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장 전 의원은 현장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부산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 부총장이던 시절 10년 전 비서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
장 전 의원의 피해자 변호인 측은 2015년 11월18일 자정무렵부터 같은날 오전 8시 사이 서울 강남 소재 호텔에서 술에 만취해 정신을 잃은 피해자를 성폭행했고 같은날 오전 8시16분과 8시30분 사이 피해자를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성폭력 피해가 발생하였음을 인지한 당일 호텔방안의 상황을 촬영했고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증거물에 대한 응급채취를 했다고도 밝혔다. 조사 결과 피해자로부터 남성의 유전자형(DNA)가 발견됐다고 한다.
변호인 측은 "장 전의원이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제대로 사과하는 것"이라며 "가해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진영논리'로 이 사건을 바라보지 말고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왜 오랜 기간 침묵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전 의원은 원조 친윤(친윤석열)으로 불리며 윤 대통령 취임 전후 그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정치인이었다. 특히 윤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