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대구팔공산의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노선 버스가 특별 운행된다.

대구시는 팔공산 벚꽃 개화에 맞춰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매주 토·일요일 동화사 방면 노선 버스 운행을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화사 방면 급행1번 노선은 하루 20대에서 22대로 늘려 운행한다.

또 팔공산 행락객이 증가하는 3월에서 11월 토·일·공휴일에는 갓바위 방면으로 팔공2번, 파계사·동화사·갓바위 방면으로 팔공3번 맞춤노선을 운행한다.

증차하는 2대의 차량은 이용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운행해 차내 혼잡도를 낮추고 방문객들의 교통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조정으로 팔공산 노선 버스는 토·일 운행횟수가 평소 162회에서 190회로 17.3% 증가하고 운행구간 배차간격은 13분에서 10~11분으로 최대 23.1%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