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삼성전자가 장 초반 2%대 하락하며 6만전자 반납을 앞두고 있다. 같은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도 3% 넘게 떨어지며 19만원대로 밀렸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16분 현재 삼성전자는 2.59%(1600원) 떨어진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48%(7200원) 내린 19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띠는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압박을 높인 영향이다. 관세 부과로 경기가 둔화하면 반도체 수요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밀어올린 재료는 오는 2분기 반도체 업황 개선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모든 수입 자동차와 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주면 훨씬 더 큰 과세를 물리겠다"고 밝혔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7%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AMD, 퀄컴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 모두 2~3% 내렸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