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국내 휘발유 가격이 연중 최저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치솟은 바 있는 휘발윳값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여 왔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5분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일대비 리터(ℓ)당 2.37원 내린 1674.7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2일(1674.74원) 이후 가장 싸다.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가 최근 약세에 머물러 있다. 이달 들어 미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값은 배럴당 70달러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브렌트유와 중동산두바이유는 각각 70달러 선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유가 하락은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종전협상을 비롯해 전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아시아의 지정학적 위험 역시 재작년·작년에 비해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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