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대구 북구청은 오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지역 청소년 가운데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사회·경제적 이유로 외부와 단절된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다른 법령이나 제도를 통한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대상자는 소득·재산 조사와 북구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특별지원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복지의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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