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미국이 군용기를 이용해 불법 체류중인 이민자를 추방하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텍사스주 엘패소의 포트 블리스 기지에서 약 80명의 이민자를 군용기에 태워 과테말라로 추방했다. 군용기에 탑승한 불법 이민자들은 손과 발에 수갑을, 얼굴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당선될 경우 불법이민자들을 대량으로 추방하겠다고 공약했다.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29일까지 5500여 명 이상의 이주민이 체포됐다.
불법 이민자에 대한 단속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각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미국 내 허가 없이 체류 중인 이주민 중 가장 많은 국적은 멕시코로 약 400만명이다. 엘살바도르 75만명, 인도 72만5000명, 과테말라 67만5000명, 온두라스 52만5000명, 중국 37만5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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