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17일 전북 김제 소재의 노인생활시설 성암둥지에 차량 한 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전주사랑의집, 모세스영아원(2021년), 성요셉동산양로원(2022년), 소화진달네집(2023년), 신성양로원(2024년)에 이어 농진청의 차량 기증 6번째 사례다. 농진청 본청은 전북 전주에 자리하고 있다.
농진청 직원들은 지난해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과 연말에 모금한 성금으로 차량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재한 청장 등이 참석해 취약계층의 이동성 보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소외된 계층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과 성금 전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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