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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한림의료원, '원격 의료' 기반 마련...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전경. /한림대학교 의료원.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8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원격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격 의료'를 위한 기반을 다지며 지역사회에서 의료 발전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았다는 것이 한림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한림의료원에 따르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총 네 차례 원격 협진 사업에 참여했고, 국내 최다인 500건 이상의 원격 협진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원격 의료 가이드라인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의료 현장에 접목한 원격 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심장질환 분야에서 초음파와 심전도 검사에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적용해 원격 의료 범위를 중증 환자, 의료 취약 지역 환자 등으로 확대했다.

 

원격협진 추진사업단 총괄책임자인 이성호 비뇨의학과 교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의료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취약 지역에서 대면진료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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