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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금 부산시 구·군 1위 차지

이미지/사상구

지난해 부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금 총액이 1억 9800만원을 넘어서면서 2년 연속 부산시 16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13일 사상구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모금액은 1억 9800만원으로 이는 2023년 모금액 1억 6700만원 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기부자 중 서울·경기권의 기부 현황이 35.8% 달하고 소액 기부자의 비율은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 사상구의 미래 비전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사상구는 2023년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모인 기금으로 기금사업을 추진한 부분에 대해 높게 평가받으며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시 단위 유일하게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합뉴스TV를 통해 2회 연속 전국에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사상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구민 복지를 위한 기금사업을 제안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구의 구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들이 모여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졌다고 본다"며 "기부금은 지역 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사상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