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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 주민 설명회 개최

팔포팔락 조감도. 이미지/사천시

사천시는 선구동지구 도시재생사업 '삼천포, 무한 즐거운 팔포팔락 업타운'의 하나로 추진되는 집수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선구동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골목길 미관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건축사 또는 유사자격 소유자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참여의사가 있는 주택소유자들의 신청을 받아 현장점검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거주기간·세대원수 등 심사를 거쳐 최종 3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혜택을 받는 주민들에게는 옥상방수, 창호교체, 외벽도장 등 골목길 경관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옥외공간 수리가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지원액은 가구당 최대 1241만원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신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집수리 지원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집수리 지원사업의 공사 구역과 범위, 대상, 신청 및 접수 절차 등의 전체적인 사업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월 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사천시 팔포팔락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주민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구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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