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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네이버, 반품안심케어 도입했더니…매출액 13.6% 증가

강형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팀이 연구한 각 카테고리별 반품안심케어의 SME 매출액 증대 효과 수준. /네이버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무료교환·반품 서비스 네이버페이 '반품안심케어'의 SME 매출액 증대 효과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강형구 교수팀이 네이버페이의 반품안심케어의 효과성과 의의를 분석한 결과, SME의 실질적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 반품안심케어는 무료교환·반품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로, 2024년 12월 누적 판매 건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SME가 판매하는 상품 중 반품안심케어가 적용된 상품의 매출액이 그렇지 않은 상품의 매출액보다 평균 약 13.6%가 더 높았다.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는 SME의 주문 데이터를 서로 비교한 결과 반품안심케어에 가입한 SME의 일 결제액이 3~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품과 교환이 잦은 상품군에서는 매출액 증대 효과가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동일한 SME가 판매하는 상품 중 반품안심케어가 적용된 상품의 매출액이 증가한 효과를 카테고리별로 비교했을 때, '패션잡화' 카테고리가 58.3%로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가구·인테리어' 46.7%, '디지털·가전' 26.2%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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