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국내 자본시장과 관련해, 변동성이 줄었으나 속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들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최 대행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오른 1465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24% 내린 2515.78에 장을 마치며 엿새 만에 하락 전환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