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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崔대행 "금융시장 안심 일러 "...환율 4.5원↑·코스피 0.2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기재부, 뉴시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국내 자본시장과 관련해, 변동성이 줄었으나 속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들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최 대행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오른 1465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24% 내린 2515.78에 장을 마치며 엿새 만에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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