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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사주 활용

사주 활용

사업을 새로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다. 관과 살이 혼란하게 뒤섞인 관살혼잡 사주인데 관이 어지럽다 보니 꾸준하게 직장 생활하는 게 힘들다. 식신 상관의 기운이 강해서 남의 말을 듣기보다 자기 뜻대로 무언가를 하기 원하는 성향이라 사업을 하는 건 괜찮아 보인다. 문제는 운세가 그렇게 좋은 시점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시기는 움직이면 손해를 보는 운세다.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운세의 좋고 나쁨은 상관하지 않고 그냥 사업을 시작한다. 다음은 사업 시작을 일단 미루는 것이다. 또는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하고 계획했던 대로 사업을 시작한다. 어떤 방법을 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차이 날 것이다. 사주와 연관된 운세를 보는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묻는 사람이 있는데 일기예보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사주에서는 비가 올 것이라고 했고 곧 비가 왔다. 그럴 때 어떤 사람은 그래도 그냥 길을 가면서 내리는 비를 모두 맞는다. 어떤 사람은 조금 늦게 길을 나선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서 행동하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우산을 챙긴다. 우산을 챙겼으나 걸어가면서 비에 조금이라도 젖는다. 사주의 활용에 따라 풍파는 어느 정도 피해서 갈 수 있다. 우산을 챙기거나 조금 늦게 길을 나서는 방법으로 비를 피하거나 잠시 젖는다. 사업을 시작하려는데 운세가 좋지 않은 시기라면 그에 알맞은 대비를 하면 된다. 여타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사주를 보는 것이다. 나쁜 운세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거나, 단단히 대비하고 시작하면 타격을 피할 수 있다.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건 어려운 일이다. 사주를 운명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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