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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인천환경공단, IoT기반 최첨단 악취관리 추진

최계운이사장과 직원들이 송도사업소 악취방지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은 깨끗한 인천 조성을 위해 IoT기반 최첨단 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전담 협력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IoT 테스트필드 조성 공모사업'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총사업비 7억 5천 5백만원)을 6개월간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먼저 지난 6월 인천테크노파크와 IoT 기반 악취장비 분야에서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영진기술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악취 발생 지역 환경기초시설 2개소 총 11개의 IoT 악취측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환경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등 주요 목표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은 IoT 환경오염 측정시스템 가동률 95% 이상, 교차검증에 따른 데이터 정확도 95% 이상을 확보했다. 이에 안정적인 빅데이터를 정기적인 생성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시간대 및 계절별 분석 등 과학인 관리가 가능해져 주거지역의 악취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구축한 IoT 인프라를 내년부터 5년간 IoT기업에 실증 자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oT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가 조기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IoT 기반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악취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인천 유일의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IoT테스트필드 구축 과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일원의 실증자원을 보유한 '실증 수요기관'과 기술력 및 사업화 의지가 높은 '실증 인프라 구축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 수요기관의 현안 해결과 IoT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실환경에서 검증 및 실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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