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새해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경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의장은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민생을 위한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2025년은 경주시 본예산 2조 원의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인 첫해로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예산을 집행하게 되는만큼, 경주시의회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주시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에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심각한 고령화와 1인 가구의 급증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의원 각자가 지역구 내 소외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시 행정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고독사와 같은 안타까운 상황을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동협 의장은 "경주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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