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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세계 각 국의 새해맞이 풍습…석류 깨고, 바다 뛰어들고, ‘행운의 음식’ 먹고

한 해가 저물고 또 다른 한 해가 시작된다. 여행전문 잡지 'AFAR'는 최근 각 국에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각기 다른 전통과 풍습을 온라인에 업데이트해 소개했다.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타임에서는 '볼 드롭' 행사가 열리고 집을 청소하거나 신선한 석류를 깨뜨리는 둥 다양하다.

 

스페인, 포르투갈, 라틴 아메리카 대부분에서는 '행운의 음식'으로 자정에 12번의 시계 소리에 맞춰 포도나 건포도 12개를 먹거나 이탈리아에서는 렌즈콩(렌탈콩) 12숟가락을 먹는다.프랑스는 팬케이크 한 뭉치, 독일은 돼지 모양 마지팬(marzipan), 네델란드는 도넛같은 고리 모양 음식을 먹는다.스코틀랜드에서 호그마네이는 12월 30일에 시작하여 새해 첫날에 끝나는 파티다. 이 기간 선물을 손에 들고 친구와 이웃을 가장 먼저 방문하는 '퍼스트 풋팅' 등 행사를 갖는다.

 

자정에 '올드 랭 사인'을 부르지만 새해 전야 전통 중 하나는 집을 청소하는 것이다. 캐비닛에서 현관문까지 철저히 하되 특히 벽난로의 재를 청소해 새롭게 새해를 맞도록 한다. 새해 첫날 동부 포스만에서는 강추위에도 수영을 한다.필리핀에서는 물방울 무늬 옷을 입고 오렌지, 수박, 포도, 포멜로와 같은 둥근 과일을 먹는다.자정이 되자 마자 아이들은 최대한 높이 점프하는데 이는 새해에 키가 더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브라질에서는 새해 전날 흰색 옷을 입는다. 이는 평화와 영적 정화를 상징하기 때문으로 아프리카에서 유래된 오랜 전통이다.자정에 흰색 옷을 입고 자정에 물로 뛰어들어 일곱 개의 파도를 뛰어넘는다. 새해 결심을 하고 희망을 비는 것이다.멕시코는 새해 전날 빈 가방을 들고 다니거나 방 한가운데에 두고 그 주위를 거닌다.쿠바에서는 지난 한해 나쁜 영혼과 부정적인 에너지를 모아서 바로 현관문 밖으로 던지는 의미로 더러운 물이 가득 찬 양동이를 밖으로 던진다.

 

그리스는 행운, 번영, 다산의 상징인 석류를 문에 걸어둔다. 새해 전날 석류를 문에 내리치는데 즙이 많은 씨앗이 많이 나올수록 새해에 더 많은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는다.독일어권 유럽 국가나 핀란드, 불가리아, 체코, 터키 등에서는 작은 납 조각을 데운 다음 차가운 물에 넣은 뒤 생기는 모양으로 새해를 예측한다.러시아인들은 자정 이전 몇 시간 동안 가장 중요한 사건을 기억하며 지난해에 감사를 표하고 자정 직전 12초간 묵념하며 소원을 빈다.덴마크 사람들은 의자나 소파에서 뛰어내리는데 새해로 뛰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접시를 깨는 전통도 있는데 이는 부정적인 에너지와 악의를 없애는 행위를 나타낸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행운을 위해 빨간 속옷을 입는다.일본인은 새해에 지역 사찰을 방문하고 새우(장수)와 청어알(생식을 증진) 같은 음식을 먹는다.아일랜드 사람들은 집 바깥 벽을 빵으로 두드려 불운과 악령을 물리치고, 깨끗하게 새로 청소한 집에서 새해를 시작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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