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앞산빨래터공원에서 '2024 앞산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산빨래터공원은 해넘이 전망대와 더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남구는 지난해부터 이곳에서 송구영신 행사를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빛 조형물로 꾸며진 '2024 앞산겨울정원'의 볼거리와 함께 국악, 대북 공연, 지역 가수의 트로트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일몰 감상을 비롯해 새해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해 가족과 연인들이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마지막을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보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산해넘이 축제가 지역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