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달 총 2회에 걸쳐 심곡어촌계, 한국폴리텍대학,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함께 강릉시 심곡리 연안 해역 일대의 어장 환경을 개선하는 환경 정화 활동 행사를 주최했다.
공단 동해본부와 강릉시는 연안의 수산자원량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에 증대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심곡리 연안 해역에 2023년부터 5년간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쥐노래미 서식의 기반이 되는 인근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자 매년 비조업철 심곡어촌계와 함께 어장정화활동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올해 아라마당 가꾸기 행사 개최에 앞서 민간의 사업 참여와 지역 사회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역 사회 기반의 민간 참여를 유도한 바, 한국폴리텍대 강릉캠퍼스 잠수산업과와 국립강릉원주대 씨그랜트센터 씨프랜드 동아리가 참여 의사를 표명, 어장정화 활동 추진을 위한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올해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 참여한 총 인원은 96명으로, 심곡항 내외에서 수중 유령어구를 수거했으며 부채길 등의 해안도로에서 육상폐기물을 수거했다.
1회 차 행사는 11월 12~13일 개최했으며 심곡어촌계원 20명, 한국폴리텍대 대학생 및 교직원 16명이 참여했다. 11월 26~27일 개최한 2회 차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심곡어촌계원 20명, 한국폴리텍대 대학생 및 교직원 15명과 더불어 국립강릉원주대 대학생 7명이 참여해 육상 및 수중폐기물을 수거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도 95%, 재참여 의사 98%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특히 '환경 개선에 아주 좋은 활동'이며 '사업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의견이 다수 개진됐다.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은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반의 협업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어장정화 활동이 수산자원조성사업만의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해당 행사가 어업인의 주인의식 고취와 더불어 미래 세대의 산업군 유입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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