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은 12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웰니스 관광 1번지 수성구 홍보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수성구의 한방여행, 인문학 여행, 뷰티여행 등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현지에서 체험형 홍보 행사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12일 첫날에는 일본의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 쿠온이 운영하는 북카페 '책거리'에서 '대구문학여행 in 수성' 행사가 열렸다. 정호승문학관과 수성구립도서관, 독립서점 등을 소개하며, 정호승 시 낭독과 한글 엽서쓰기 체험을 통해 문학과 여행의 매력을 전했다.
13일에는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나래홀에서 '대구한방여행 in 수성' 행사가 개최됐다. 메디컬수성 서포터즈이자 한방차 테라피스트 우메다 에미코 씨가 강사로 참여해 동의보감 요리 체험, 한방진료,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방 관광지를 알렸다.
같은 날 도쿄 에도구의 '레인보우타운FM' 보이는 라디오 방송에서는 수성구의 뷰티여행이 소개되며, 젊어지는 한방 동안 지압법 시연으로 청취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성구는 다년간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의료·웰니스 관광으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에는 음식과 차, 문화체험을 접목한 다양한 테마로 더욱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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