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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자동차 전용도로 '소요 시간 예보 서비스' 제공

소요 시간 예보 지도./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서울 주요 자동차전용도로의 시간대별 예상 차량 이동 시간을 알려주는 '소요 시간 예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용자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분당수서로, 경부고속도로 등 7개 자동차 전용도로와 한강 교량 일부 주요 구간의 향후 7일 내 소요 시간을 1시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누리집(교통정체 예보→소요 시간 예보)에서 제공된다. 이용 일자, 시간, 해당 도로를 선택한 후에 출발지를 고르면 주요 지점까지 걸리는 시간과 함께 세부 경로의 교통 상황이 지도상에 구간별 색깔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으로 도로를 설정하면 강동, 천호, 잠실, 성수 등 올림픽대로 상의 8개 주요 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지점을 택하면 행주(31분), 양재(24분) 등 소요 시간이 표출된다.

 

현재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양방향을 비롯해 14개 구간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시민 이용도를 살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5년간의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인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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