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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꿈다락문화예술학교' 종료

아동·청소년 대상'치얼업 베이비(Cheer up Baby)'의 경우 케이팝과 치어리딩을 융합한 무용 교육으로 아동의 창의력과 신체적 균형 감각, 협동심과 표현력을 기르는데 역점을 두었다.

영덕군,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4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문화예술학교>'가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문화소외지역이면서 매년 가속화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지역소멸 위험에 처한 영덕군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하고 일상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특히 아동부터 청년, 노년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보면 아동·청소년 대상'치얼업 베이비(Cheer up Baby)'의 경우 케이팝과 치어리딩을 융합한 무용 교육으로 아동의 창의력과 신체적 균형 감각, 협동심과 표현력을 기르는데 역점을 두었다. 올 7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해 24회차 수업을 마무리했다.

 

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한'펜 끝에서 춤추는 영덕'은 영덕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지역 명소를 탐방하고 사진 촬영 후 촬영한 사진을 어반드로잉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명이 참여해 총 20회차 수업을 마치고 성과전시까지 완료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지역을 재발견하며 공동체 의식을 새롭게 다졌다.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비바청춘 트롯발레'는 클래식 발레 기법에 트로트 음악을

 

접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친숙한 트로트에 귀족 발레, 왈츠 등 발레 동작을 결합해 노년층의 신체 건강, 정서 안정, 사회적 교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업은 7월 5일부터 11월 30일 성과발표회까지 65세 이상 20명의 인원으로 23회차 진행되었다. 노년층 발레 수업은 특히 만족감이 컸는데 참여자 대다수가"난생처음 접해보는 발레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담당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예술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예술이란 수단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소통과 성장의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는 문화소외 계층을 포함하고 지역 특색에 걸맞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덕의 문화적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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