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겨울철 한파에 따른 건강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 인력 8명으로 구성돼 독거노인, 기저 질환자, 영유아, 기초생활 수급자 등 건강 및 사회적 측면에서 계절성 질환에 취약한 34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관리한다.
특히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 1000여 명에게 온열 매트, 이불 담요, 핫팩 등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관리 생활요령으로 ▲따뜻하게 입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무리한 신체 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주기적 환기 진행와 외출 시 전열기구 끄기 ▲주변 사람 건강 챙기기 등 건강수칙 안내와 전화 방문, 문자 알림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한파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따둣한 겨울나기 교육 활동도 강화한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 만성 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한파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에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집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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