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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브리핑]DB손보·교보생명·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 실시간 사고현장 출동안내 서비스 도입 이미지./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실시간 사고현장 출동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 'DB-S 시스템'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출동요원의 이동경로와 예상 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시스템(DB-S 시스템)을 지난 10월 23일에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긴급상황에 처한 고객에게 전송된 현장출동 위치조회 URL 웹페이지에서 출동 요원이 이동하는 경로 및 위치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정보제공을 통해 긴급상황에 놓인 고객의 불안감을 줄이고 사고처리의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사고장소 인근의 우수협력정비업체 정보를 추천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고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 출시 이미지./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독서안심보험을 출시했다.

 

◆ 독서 문화 저변 확대

 

교보생명은 교보생명은 책 읽는 자세와 밀접하게 연관된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책을 읽다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이다. 안구와 근육 및 관절장애,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 척추 관련 질환 등을 보장한다.

 

관련 질환 진단을 받고 그 질환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 받는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수술보험금을 10만 원(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 수술 1회당)까지 지급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은 독서를 즐기면서 생길 수 있는 질환을 폭넓게 보장해 건강 관리를 돕고 좋은 독서 습관과 연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며 "앞으로 문화와 건강을 잇는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사옥./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사고보험금 지급에 AI(인공지능)를 도입했다.

 

◆ LLM기반 'AI OCR 솔루션'

 

신한라이프는 신속한 사고보험금 지급을 위해 고객이 제출한 보험금 청구 서류를 자동으로 인식해 처리하는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AI OCR 솔루션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모델로 구축됐다. 고객이 보험금 청구 시 제출하는 정형화된 문서의 기재 사항과 함께 진료 소견서 등에 문장으로 작성된 내용에서도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해 자동으로 입력한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보험금 청구 횟수가 많은 입원, 수술, 통원, 골절 급부에 대한 기존 청구 정보를 시스템에 학습시켰다. 파일럿 테스트도 진행해 완성도를 높여 보험금 접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동심사를 범위를 확대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지원그룹장은 "고객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LM 기술을 활용한 AI OCR 솔루션을 도입하고 보험금 업무 자동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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