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은 인구·기후·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연구와 대안 모색을 위해 국민의힘 의원 5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다.
홍 시장은 '과학기술 혁신과 정치행정'을 주제로 민선 8기 대구시장으로서 추진해 온 '대구혁신 100+1' 프로젝트, 그중 미래 신산업 전환과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지방행정 혁신을 바탕으로 대구의 선진국형 대전환 방향을 밝혔다.
대구시는 전통산업 침체와 신산업 전환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5대 신산업인 ABB,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과감하게 경제 구조를 재편해 왔다.
특히, ABB 기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로봇 테스트 필드 조성, 제2수성알파시티 개발(50만 평), SK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 등 수성알파시티를 비수도권 최대 글로벌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방 소멸 위기 시대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대구는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될 것"이라며 "ABB 과학행정을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국가 균형 발전 및 지방 활성화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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