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은 11월 6일 간부회의에서 대곡역세권 개발의 자족 기능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민원 대응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발표에 따라 대곡역 인근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고양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시장은 GTX-A,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 5개 철도가 지나가는 대곡역의 교통 편리성을 바탕으로, 주거개발을 최소화하고 자족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또한, 자족용지 내 2만 평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하고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로의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민감한 정책이나 현안에 대한 충분한 대화와 협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해결 가능한 민원은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정부에 법 개정을 적극 건의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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