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서울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이번에 상을 받은 신형 노선도는 서울시가 지난해 40년 만에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고령자·색각이상자 등 약자를 배려한 점과 디자인 측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상식은 올 11월 1일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 곳곳에서 좋은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울의 디자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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